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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정지훈 기자= 31세의 나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FC서울의 센터백 김남춘(31)을 향한 추모 물결이 가득하다. FC서울 팬들이 마련한 추모 공간에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팬들이 김남춘을 추모하고 있고, 국화꽃과 함께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는 31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서울은 승점 29점으로 8위를 기록하며 잔류를 확정했고, 인천은 승점 24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인천은 잔류를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 전 비보가 전해졌다. 서울의 ‘원 클럽 맨’이자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김남춘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30일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김남춘은 30일 오전 8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한 건물의 지상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조사가 더 필요하나 경찰은 행적 추적 등을 통해 김남춘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타살이나 범죄에 의한 사망 정황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동행복권파워볼

충격에 빠진 서울이다. 선수들도, 구단 직원들도, 팬들도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슬픈 소식이었다. 서울 관계자는 “어제 오전까지도 재활 훈련을 했고, 식사도 했다. 특별하게 우울감이라던가 그런 것들은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 당혹스럽고, 마음이 너무 좋지 않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김남춘을 향한 추모 물결이 가득하다. 서울에서 함께 활약했던 몰리나 등 선수들이 추모글을 올렸고, 라이벌 클럽인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지만 절친했던 홍철도 믿기지 않는다며 추모글을 전했다. 여기에 서울 팬들도 SNS를 통해 김남춘을 추모했고, 추모의 공간까지 마련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이었지만 이미 많은 서울 팬들이 김남춘을 추모했다. 팬들은 국화꽃과 함께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고, 여러 선물도 함께 놓여 있었다.

한편, 김남춘을 서울을 대표하는 수비수다. 지난 2013년 광운대를 졸업한 후 서울에 입단했고, 2017~2018년 상주 상무 군복무를 제외하고 서울에서만 뛴 ‘원 클럽 맨’이다. 올 시즌에도 서울의 핵심 수비수로 22경기에 출전했다.

또한, 김남춘은 FC서울이 2015년 FA컵 우승, 2016년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고,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시즌을 앞두고 3년 재계약을 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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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한정원 기자]

배우 홍석천은 “마지막에 정리한 가게는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950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10월 31일 방송된 SBS 플러스 ‘쩐당포’에서 홍석천은 이태원 마지막 가게 가겟세를 털어놨다.

MC 허준은 “홍석천은 이태원 황태자다. 한 달에 가겟세는 얼마 정도 됐냐”고 물음을 던졌다. 홍석천은 “따져보지 않았다. 가게를 처음 시작할 땐 저렴했다.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250~300만 원이었다. 마지막 가게는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95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패혈증을 앓은 뒤 가게를 조금씩 정리했다. 마지막에 정리한 가게는 내 정체성이자 상징이었다.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굉장히 힘들어졌다. 6~7개월 동안 1억 8,000만 원 손해 보고 정리했다”고 고백했다.(사진=SBS 플러스 ‘쩐당포’ 캡처)

[서귀포(제주)=뉴스엔 한이정 기자]

꿈꾸던 ‘첫 승’을 올릴 발판은 마련됐다.

임희정은 10월29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3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첫 홀이었던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했지만 3~4번 홀,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이를 반회한 임희정은 후반에서도 3타를 더 줄이는 데 성공했다.

선두와 2타차. 남은 라운드 동안 분전한다면 우승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우선 1라운드서부터 타수를 줄이며 좋은 춥랄을 보였다는 것이 임희정의 우승을 기대케 하고 있다.

임희정은 이제 2년차 신인이다. 2019년엔 누구보다 돋보이는 루키 시즌을 보냈다. 메이저대회였던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거두며 ‘루키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그러나 올해는 1승도 거두지 못 했다.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둔 덕분에 대상포인트 부문 2위, 평균타수 부문 2위, 상금부문 3위를 기록 중이지만 이를 마무리할 만한 ‘한 방’이 없다. 만약 우승을 한다면 대상포인트 선두에 오를 수 있다.

누구보다 우승을 간절히 바랐을 임희정이다. 그러나 임희정은 1라운드 직후 우승에 대한 욕심을 버렸다고 전했다.파워볼엔트리

임희정은 “팬텀 클래식에서 우승을 정말 하고 싶어서 공격적으로 해봤는데 안 됐다”며 “우승 욕심을 내면서 공격적으로 하는 것은 내 스타일이 아니고, 나만의 다른 스타일이 있나보다 하고 생각한다. 지금은 정말 우승 생각 없이 해탈한 느낌이다”고 얘기했다.

그래도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는 의지는 확고하다. 임희정은 “지난 번부터 퍼트가 불안했다. 끝나고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오늘 실수가 나왔다. 그래도 샷이 좋아서 버디를 많이 잡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코스는 나랑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첫날부터 좋은 발판을 마련한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도 “우승은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아야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우승 욕심보다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임희정/KLPGA 제공)

뉴스엔 한이정 yijung@

'히든싱어6' 방송화면
‘히든싱어6’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JTBC ‘히든싱어6’가 이소라를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8년간 기다린 끝판왕 이소라의 등장으로 이번 시즌은 더욱 풍성했다. 

홍성훈 PD는 31일 OSEN과 인터뷰에서 “이소라가 본인이 말했던 것처럼 직접 나와서 ‘히든싱어6’가 채워진 것 같다. 시청률을 떠나서 좋은 분들이 많이 나온 괜찮은 시즌이라고 생각한다”꼬 말했다.

이소라는 이날 방송에서 소름돋는 가창력과 노래로 전한 감동 이외에 재치넘치는 입담을 자랑했다. 홍 PD는 “어릴 때부터 TV에서 본 분을 뵐 수 있어서 신기했다. 일단 예능감이 너무 좋고 노래는 말 할 필요도 없었다. 이소라 본인도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저 역시도 제작이 아닌 관객 입장에서 즐겼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여러 모창 능력자 중에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어반자카파의 권순일 이었다. 홍 PD는 “권순일은 이번 시즌이 아니라 과거에도 모창능력자로 여러 차례 지원했었다. 사실 기다리고 있었던 참가자였고, 정말로 ‘찐팬’이다.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소라는 초반 모창능력자들로 인해 탈락할 위기를 겪기도 했다. 그는 “언택트로 전환 되고 나서는 분위기도 그렇고 전혀 예측하지 못한다. 다만 이소라가 탈락 위기에 처할 때는 준비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이소라도 정말 비슷하다고 감탄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원조 가수와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했던 ‘히든싱어6’는 왕중왕전을 남겨두고 있다. 홍 PD는 “이번 시즌은 원조 가수를 이긴 모창 능력자가 많다 보니 그만큼 치열하다. 이들이 완창을 하는 모습이나 원조 가수에게 진 모창능력자들이 얼만큼 준비하는 지를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기대 포인트를 예고했다.

림프절 배중심 10개 중 1개꼴, ‘위너 클론’ B세포 생성
장 생태계의 선택 기제에 관심..미 록펠러대 연구진 ‘네이처’ 논문
생쥐의 배중심 실험용 생쥐의 장간막 림프절에서 관찰된 여러 가지 색깔의 배중심 무리. [록펠러대 림프구 역학 실험실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생쥐의 배중심 실험용 생쥐의 장간막 림프절에서 관찰된 여러 가지 색깔의 배중심 무리. [록펠러대 림프구 역학 실험실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인간의 장에는 수백 종의 박테리아가 있다.

장의 면역계는 이런 미생물종 간의 세력 균형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위험한 외부 침입자도 막아야 한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장의 면역계가 작용 범위가 넓은 비특이성(non-specific) 항체를 대량 생산할 거라고 믿었다.

그런데 이런 추정이 틀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의 면역계는 다목적 항체 외에 특정 미생물 총(무리)에만 작용하는 항체도 생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록펠러대 연구진은 이런 요지의 논문을 최근 저널 ‘네이처'(Nature)에 발표했다.

이 발견은 장차 장의 미생물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여러 질환의 치료에 중요한 의미를 가질 거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인간의 림프구(전자현미경 이미지) [미 NCI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인간의 림프구(전자현미경 이미지) [미 NCI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31일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사이트(www.eurekalert.org)에 올라온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병원체가 침입했을 때 인체 면역계의 B세포는 림프절의 배중심(胚中心·germinal center)에 들어가 특정 항체를 생성하는 방법을 배운다.

‘종자 중심’이라고도 하는 배중심은, 분화한 림프구가 둥글게 모여 있는 림프 조직의 한 영역을 말한다.

배중심 교육 과정을 통과한 B세포, 일명 ‘위너 클론'(winner clone)은 특정 병원체의 유전 정보를 갖고 표적을 정확히 조준하는 항체의 전구세포를 대량으로 생성한다.

그런데 연구팀이 생쥐에 실험한 결과, 장과 연관된 배중심에선 10개 중 1개꼴로 선명한 위너 클론이 나왔다.

이런 B세포가 생성한 항체는 계속 증가하면서 특정 박테리아 종과 결합한다는 것도 확인됐다.파워볼실시간

수많은 미생물이 수천 종의 항원을 흔들며 면역계의 관심을 끌려고 경쟁하는 장(腸)에서도 배중심의 특정 B세포(위너 클론) 선정이 지속해서 이뤄진다는 걸 의미한다.

이번 연구를 이끈 게이브리엘 빅토라 면역학 조교수는 “많은 박테리아 종이 연관된 생태학적 문제로 배중심 진화를 관찰하면서 위너 B세포를 연구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복잡한 장내 환경에서 이런 선택에 작용하는 규칙을 이해하면 완전히 새로운 연구 영역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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