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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지난 3일 잠실 두산전에서 타석을 준비하고있다.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지난 3일 잠실 두산전에서 타석을 준비하고있다.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KIA가 또다시 LG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KIA는 지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9-0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로 KIA는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온 켈리와 상대 전적에서 6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쯤 되면 켈리 공포증, ‘켈리 포비아’라고 해도 무색할 정도다.

경기 내내 KIA 타선은 켈리에게 끌려 다녔다. 1회초 LG 내야진의 실책으로 찾아온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1번 타자로 나선 KIA 최원준의 땅볼 타구를 LG 오지환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김선빈이 2루수 땅볼로 병살타를 치는 듯 했으나 오지환의 송구가 빠지면서 1루 주자가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3번 터커도 2루 수 앞 그라운드볼로 아웃됐지만 김선빈이 진루에 성공하며 2사 1루 득점권기회가 찾아왔다. 그러나 4번 최형우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 초반 찾아온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상대가 흔들릴 때 몰아붙이지 못한 KIA는 곧바로 위기를 맞았다. LG 타선의 집중 공세로 1회만 5점을 헌납했다. 경기 초반 대량 득점으로 여유가 생긴 켈리는 더욱 위력적인 투구로 KIA 타선을 압도했다. 기세에 눌린 KIA는 좀처럼 켈리를 공략하지 못했고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켈리가 마운드에 올랐던 6이닝동안 2안타만 기록했고 삼진도 7개나 뺏겼다. 볼넷도 한 차례도 얻어내지 못하며 켈리에게 압도 당했다.

앞서 켈리에게 연패를 하는 동안에도 강한 모습을 보였던 타자들도 이날은 힘을 쓰지 못했다. 최형우는 올시즌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5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타율 0.400을 기록했다. 터커는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타율 0.500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 모두 켈리에게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며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정 선수에게 연패가 거듭될수록 선수단의 자신감도 하락할 수밖에 없다. 이번 주말 시리즈에 이어 오는 23일 KIA는 LG와 한 차례 더 맞붙게 된다. 켈리와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궁금하다.

“트럼프 심문했다” 화제된 진행..27년 방송 경력
 2018년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도

서배너 거스리(오른쪽) 미국 NBC방송 앵커가 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페레즈미술관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NBC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애미=AP 연합뉴스
서배너 거스리(오른쪽) 미국 NBC방송 앵커가 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페레즈미술관에서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NBC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마이애미=AP 연합뉴스

“당신은 대통령이지, 어떤 것이나 리트윗해도 되는 누군가의 ‘미친 삼촌’이 아니다.”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타운홀 행사를 공개 심문 장소로 만들어 버린 미 NBC방송의 앵커 서배너 거스리가 화제다. 난감한 질문 회피 ‘달인’인 트럼프를 상대로 집요하게 질문 공세를 펴면서다. 이날의 활약으로 거스리는 언론계 일각의 찬사와 동시에 공화당 등 보수층의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빠른 대화형 질문 쏟아내며, 언론계 호평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거스리의 진행이 ‘진실의 샌드위치’ 기술과도 같았다고 묘사했다. 트럼프가 의심스럽거나 완전히 틀린 의견을 말하면 사실에 입각한 답변으로 그를 몰아세웠고, 대통령이 솔직한 답변을 하지 않으면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식으로 압박했다.

예를 들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리트윗 했던 극우 음모론 집단 ‘큐어넌(QAnon)’에 대해 모른다고 하자 “당신은 알고 있다”고 빠르게 반박했다. 큐어넌 음모론에 대해 재차 모른다고 답하는 트럼프에게는 “내가 지금 설명하지 않았냐”며 답을 압박했고, 이내 아무 글이나 리트윗 하는 그의 행태를 꼬집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거스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대답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고 실시간으로 재반박하는 화법을 구사했다”고 해설했다. 인터넷 매체 복스(VOX)는 “우리가 몇 년 동안 기다렸던 트럼프와 인터뷰를 거스리가 해냈다”라며 “그를 어떻게 ‘심문’해야 하는지 보였다”라고 호평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페레즈미술관에서 15일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NBC 타운홀 미팅 진행을 맡은 서배너 거스리 앵커가 트럼프를 향해 말하고 있다. 마이애미=AP 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페레즈미술관에서 15일 진행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NBC 타운홀 미팅 진행을 맡은 서배너 거스리 앵커가 트럼프를 향해 말하고 있다. 마이애미=AP 연합뉴스

27년 베테랑 앵커 거스리…2018년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27년 경력의 방송 언론인 거스리는 미국인 아버지의 직장이 있는 호주 멜버른에서 태어난 뒤 미국에서 자랐다. 애리조나대에서 저널리즘을 공부하고 지역 방송국에서 경력을 쌓았고 조지타운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며 형사 전문 변호사로도 일한 적이 있다. 다방면 경력을 토대로 2007년 NBC에 입사했다.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시기는 2012년 NBC 방송사의 간판 아침 시사방송인 ‘투데이’의 공동 진행자로 발탁되면서다. 이후 2018년 시사잡지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될 정도로 명성을 얻었다. 전 민주당 고문인 마이클 팰드만과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으나 거스리 본인의 정치성향은 중도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타운홀 행사 결정으로 비난받은 NBC의 반전

이날 거스리의 활약은 NBC방송에는 반전이 됐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ABC방송과의 타운홀 미팅 시간을 정한 후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시간대에 타운홀 미팅을 강행했고, 여기에 NBC방송이 손을 잡자 질타가 쏟아졌었다. 유권자들이 둘 중 한 방송을 선택하게 만들었다는 비판이 컸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리얼리티 쇼 ‘어프렌티스’가 방송된 NBC에서 편안한 밤을 기대했을 것”이라고 전했다.네임드파워볼

하지만 거스리의 공세로 트럼프의 기대는 완전히 깨졌다.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트럼프 대통령의 무료 홍보쇼가 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백인 우월주의, 코로나19 사태, 트럼프의 탈세 의혹 등 트럼프가 직면한 가장 난감한 의제들을 모두 끄집어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ABC방송에서 같은 시각 진행된 바이든의 차분한 타운홀 미팅 분위기와 대조돼 더 주목을 받았다.

진달래 기자 aza@hankookilbo.com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아르센 웽거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치열했던 10년의 격돌에 대해 회상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아르센 벵거 감독은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경쟁이 그를 괴물로 만들었다”면서 “질 때마다 육체적 고통을 느꼈다고 털어놨다”고 보도했다.

아스날과 맨유는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지배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친 바 있다. 그 중심에는 벵거와 퍼거슨, 두 명장의 라이벌 대전이 있었다.

벵거 감독은 1996년 아스날 부임 이후 퍼거슨 감독의 맨유를 무너트리며 잉글랜드 축구에 변화를 가져왔다. 벵거 감독은 “그(퍼기)는 10년을 싸워온 숙적이다. 경쟁은 치열했다. 승자는 단 1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서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벵거 감독은 과거 치열했던 퍼거슨 감독과 경쟁에 대해서 “지면 고통스러웠고 이기기 위해 괴물이 된 내가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벵거 감독은 “맨유와 맞대결에서 지면 너무 괴로웠다. 실제로 육체적인 고통이 찾아오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내가 아스날 감독에 계속 있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당시 나에게는 축구가 전부였다. 우리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의미를 찾아야 한다. 젊은 나에게는 축구가 전부였다”고 덧붙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날 사령탑서 물러난 이후 행정에서 일하고 있는 벵거 감독은 “70살이 되고 나니 그때 왜 그렇게 축구에 미쳤는지 모르겠다. 내가 왜 그렇게 모든 걸 희생하며 축구에 빠졌는지 알 수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벵거 감독은 “맨유와 경쟁에 이기기 위해 나는 축구에 모든 걸 줬다. 때로는 나 스스로를 돌아볼 때마다 내가 이기적인 괴물이 됐다는 것을 깨달아서 고통스러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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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혼산’ 이시언이 17일간 독한 다이어트로 화보촬영을 완벽 소화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얼장 3형제가 화보 촬영을 앞두고 급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이날 이시언, 기안84, 성훈은 잡지사에서 화보촬영 섭외를 받고 속성 과외를 받기 위해 한혜진을 찾아갔다.한혜진은 세 사람에게 운동부터 화보촬영 팁까지 전수했다. 한혜진은 “5kg씩 한번 빼보자”라고 제안했다.파워볼사이트

이에 이시언은 “뺀 사람 소원 들어주자”라고 내기를 걸었다. 이후 이시언은 6kg을 감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탄수화물을 끊은지 2주가 넘어가고 있다. 많이 힘들다”라며 “고구마도 안 먹고 토마토랑 닭가슴살만 먹었다. 중간에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사람들이 살 빠져보인다고 하는 얘기에 계속 하게 되더라”라고 말해 의지의 다이어터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17일 동안 집중적으로 운동한 이시언은 “명절도 반납하고 운동했다”는 그는 이전 77.4kg에서 6kg 빠진 71.75kg를 기록했다. 게다가 얼굴도 완벽한 브이라인을 만들며 확 빠뀐 비주얼로 화보 촬영에 완성도를 더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뉴스1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전지적 참견 시점’ 함연지의 과거사진이 대방출된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26회에서는 라면집 딸이자 뮤지컬 배우인 함연지의 과거사진과 부모님의 특별한 교육법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꼬마 함연지는 지금과 똑같은 외모로 눈길을 끈다. 특유의 커다란 눈망울과 화사한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특히 DNA를 숨길 수 없는 판박이 아버지, 친오빠와의 다정한 모습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 가운데 함연지는 어머니와의 깜짝 통화를 통해 부모님의 남다른 교육법을 공개했다고 한다. 함연지 남매가 싸울 때마다 어머니가 택한 확실하고도 귀여운 비법이 있었던 것. 이에 함연지는 “그땐 너무 싫었다”라며 박장대소해 함연지 가족의 교육법에 궁금증을 더한다.

그뿐만 아니라 함연지는 엉뚱했던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놔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악에 받쳐 공부하는 스타일이었다”라는 함연지의 대폭소 과거 에피소드에 매니저가 현실 웃음을 터트렸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함연지는 이날 반신욕기에 들어가 정체불명의 연습을 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학구파 면모까지 드러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연지의 반전으로 가득한 일상을 만날 수 있는 ‘전지적 참견 시점’ 126회는 17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파워볼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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