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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은 30대에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있냐는 질문에 큰 눈을 굴렸다. 의외의 대답을 내놓기까진 그 시간이 얼마 걸리진 않았다.

“우주를 가고 싶어요. 예전부터 익스트림한 활동을 정말 좋아해서 스카이 다이빙도 하고, 요트도 탔거든요. 이젠 우주 밖에 안 남았어요. 최근 톰 크루즈도 우주정거장에서 영화를 찍는다는 기사를 봤는데, 점점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아 기대돼요. 혹여 우주 영화에 출연 제안이 온다면, 그것도 무조건 할 거예요.”

고아성은 최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신작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으로 1990년대 감성을 맛본 소감, 박혜수·이솜 등 또래 여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완성한 당시 기억 등을 발랄하게 공개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속 고아성, 이솜, 박혜수.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속 고아성, 이솜, 박혜수.


■“실제라면 ‘내부고발’할 용기 있냐고요? 든든한 친구들 있다면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자신의 회사 공장에서 페놀 폐수 유출 현장을 목격한 고졸 사원 ‘자영’(고아성)이 동료인 ‘유나’(이솜) ‘보람’(박혜수)과 힘을 합쳐 부조리를 폭로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실제 상황이라면 그도 ‘자영’처럼 내부고발할 용기를 낼 수 있었을까.

“아마 혼자서는 못했을 거예요. ‘자영’도 그를 도와주는 ‘유나’, ‘보람’ 등 조력자가 있었기에 해낸 거잖아요. 저 역시 그런 친구가 있다면 용기를 낼 것 같아요.”

이번 영화로 성격도 많이 밝아졌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실제 성격이 내성적이에요. 그런데 이 작품을 만나고 오지랖도 넓어지고 외향적으로 변했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도 ‘왜 이리 활달해졌어? 사람이 바뀐 것 같아’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밝은 영화를 한 번 더 만나고 싶어졌어요.”


이솜, 박혜수와 친해지기 위해 합숙을 자처했다고도 했다.

“언제부터 그렇게 됐는지도 모르겠어요. 지방 촬영을 하면서 세 명이 계속 함께 있다가 촬영이 끝나면 각자의 숙소로 흩어지게 되면 외롭고 쓸쓸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꼭 내 방에서 다 함께 모였고요. 자연스럽게요. 다들 씻고 내 방에 와서 수다를 떨다가 함께 잠들곤 했는데, 나중엔 프로듀서가 ‘그냥 셋이 함께 지내’라고 한 방을 주더라고요. 하하.”

이들에 대한 애정도 반짝반짝 빛났다.

“이솜을 만났을 때부터 꼭 한번 같이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렇게 3년 만에 한 작품에서 만나게 돼 기뻤죠. 박혜수는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었는데, 그가 SBS ‘K팝스타’ 나왔을 때부터 정말 좋아했어요. TV만 보더라도 이상하게 호기심이 생기는 사람이 있는데 박혜수가 그런 사람이었고요. 이후 ‘스윙키즈’에서 영어 연기를 정말 쿨하게 잘 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그걸 보면서 언젠가 나도 영어 연기를 하게 되면 참고해야지라고 생각했었죠. 배우 아닌 인간으로서도 박혜수는 정말 멋있어요. 제가 지향하는 사람이었거든요. 단단한데 겸손해서, 제가 많은 걸 배웠어요. 그렇게 주변 배우 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에게까지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KBS2 ‘공부의 신’ 당시 저의 영향력 깨달았죠”

1997년 6살부터 TV에 얼굴을 내밀었던 그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에 출연하며 스크린 신성으로 떠올랐다. 서른 살을 코앞에 둔 지금, 그가 느낀 가장 큰 변화는 ‘아역에 대한 처우’가 달라진 점이다.

“가치관이 형성되기 전부터 이 일을 해와서 그런지, 지금도 배우고 고쳐야 하는 게 많더라고요. 시대를 읽고 공부하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있죠. 사회 이슈들을 놓치지 않으려고도 하고요. 그런 점에서 최근 아역에 대한 제도가 바뀐 게 정말 기뻐요.”

너무 어릴 적부터 연기를 해오던 터라 자신의 영향력에 대해 미처 생각지 못하고 시간들을 보냈다고도 고백했다.파워볼엔트리

“연기에 대한 의미를 뒤늦게 찾았죠. KBS2 ‘공부의 신’에 출연하면서 그 계기를 맞이했는데, 극 중 어렵게 살면서 공부하는 길풀잎 역을 연기했거든요. 그때 싸이월드 미니홈피로 동갑인 친구가 ‘풀잎과 같은 처지인데 네 연기를 보면서 믿을 수 없이 큰 위로를 얻었어’라는 쪽지를 보내왔어요. 그제야 제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일을 한다는 걸 알게 됐죠. 그래서 더 좋은 방향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 지 고민하게 됐어요.”

올해 두 번의 메이저 대회에서 박현경, 유소연 정상
국내파와 해외파 번갈아 우승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
15일 개막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시즌 마지막 메이저
고진영, 유소연, 김효주, 이정은, 허미정 해외파 출격
임희정, 2연패 노려..신인 유해란 등 우승 도전

고진영과 임희정. (사진=KLPGA)
고진영과 임희정.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열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다시 한 번 국내파와 해외파의 우승 경쟁이 펼쳐진다.

14일부터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KLPGA 투어의 시즌 세 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다.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는 연간 5개가 예정돼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8월 예정됐던 한화클래식과 10월 열릴 예정이었던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내년으로 연기돼 3개만 열린다.

앞서 두 번의 대회에선 국내파와 해외파가 1승씩 나눠 가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이 늦어지다 5월 첫 대회로 열린 KLPGA 챔피언십에선 신예 박현경(20)이 우승하며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이어 6월 열린 내셔널 타이틀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선 유소연(30)이 국내파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시즌 마지막으로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우승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해외파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과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유소연(30),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을 받은 이정은(23), 올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25), 지난해 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허미정(31) 등이다. 모두 우승 후보로 손색없는 최강자다.

해외파 가운데선 이 대회 역대 우승자가 2명이나 있다. 올 시즌 1승과 평균타수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는 2014년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정은은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으로 사실상 상금왕을 확정했고 그 뒤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참가해 미국 진출에 성공했다.

11월 LPGA 투어 복귀를 준비하는 고진영은 “2주 연속 4라운드 경기를 하는 게 오랜만이어서 조금은 힘든 느낌이다”라며 “이번 대회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스윙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맞는 국내파의 우승 경쟁은 더 치열하다. 지난해 우승자 임희정(20)은 첫 타이틀 방어와 함께 대회 2년 연속 우승 그리고 시즌 첫 승까지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임희정은 “작년에 3승을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첫 타이틀 방어전을 이번 대회에서 치르게 돼 평소보다 부담이 있다”면서도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은 만큼 타이틀 방어를 위해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희정은 올해 아직 우승이 없지만, 준우승 2회 등 고른 성적을 거둬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있다.

막강 신인 유해란(19)도 우승 후보로 손색이 없다. 사실상 신인상을 예약한 유해란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현재 3위·4억3269만1207원)까지 넘볼 발판을 만들 수 있다.

유해란은 “마지막 메이저대회라 좋은 성적을 내고 싶지만, 코스가 어려워 일단은 예선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소 겸손한 목표를 내비쳤다. 하지만 “지난주와 동일하게 산악 지형의 코스이고, 그린 스피드가 빨라 컨디션만 잘 회복하면 지난주의 좋은 감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파워볼사이트

우승상금이 2억4000만원이나 돼 결과에 따라 상금왕 경쟁도 요동치게 된다. 1위 박현경(4억8916만5833원)부터 5위 박민지(4억1415만3707원)까지 약 7000만원 차에 불과하다. 이 중 우승자가 나오면 단숨에 6억원대를 넘어서 경쟁자들을 크게 앞설 수 있다. 1위 박현경과 2위 임희정(4억6384만4428원)이 우승하면 7억원을 돌파한다.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 로고. (사진=KLPGA)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대회 로고. (사진=KLPGA)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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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처해졌다가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0.16 xanadu@yna.co.kr
질문에 답하는 이재명 경기지사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처해졌다가 대법원의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리는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10.16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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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 복귀 과정에서 방역지침을 어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로이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탈리아 복귀 과정에서 방역 지침을 어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벤투스 구단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빈센초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체육부 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코로나19 관련 지침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 인터뷰에서 스파타포라 장관은 ‘호날두가 이탈리아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지침을 위반했느냐’는 질문에 “난 그렇게 생각한다”며 “그는 방역당국의 지시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기도 한 호날두는 대표팀 소집 기간이던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대표팀 숙소에 격리됐던 호날두는 15일 전용기를 타고 유벤투스의 연고지인 이탈리아 토리노로 복귀해 구급차로 옮겨탄 뒤 자택으로 이동했다.

유벤투스 구단은 호날두가 어떤 수칙도 위반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안드레아 아그넬리 유벤투스 회장은 “보건부와 내무부에 연락해 (호날두가) 무엇을 어겼는지 물어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호날두는 현재 무증상 감염 상태로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유벤투스는 오는 18일 예정된 크로토네와의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 원정경기를 호날두 없이 치르게 됐다.
[머니S 주요뉴스]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사진=이혜성 인스타그램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다이어트 중인 근황과 함께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이혜성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꾹 참고 샐러드 먹었으니 내일은 수제버거 먹으러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혜성은 포크를 들고 샐러드를 먹을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 배우 진세연 닮은꼴로 주목을 받은 그는 빨간색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모를 뽐내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배우 진세연을 닮아 아름답다”, “빨간색 너무 어울린 듯”, “살 빠져서 예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자친구인 방송인 전현무도 ‘좋아요’를 눌러 호응했다.파워볼

한편 이혜성은 지난해 11월 전현무와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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