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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안정환과 이을용이 티격태격 케미, 홍성흔 가족이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9일 밤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위캔게임’이 첫방송 됐다.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 안정환과 이을용이 e스포츠를 통해 다시 한번 축구에 도전하는 모습을 그리는 ‘e런 축구는 처음이라’와 딘딘 모자, 홍성흔 가족이 게임으로 소통하며 세대 간 갈등을 극복하고 함께 여가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찐가족오락관’ 2개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안정환이 “복귀를 한다는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복귀 신고를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을용이 “저 같은 모습, 화끈한 모습을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기롭게 말했지만 e축구 게임을 위해 회원 가입을 하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회원 가입을 한 적도 없는데 다짜고짜 로그인을 시도하는가 하면, 안정환의 경우 다른 이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회원 가입을 마무리했다.

실수도 이어졌다. K리그 중 팀을 선택하라고 했지만 이을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선택한 것. 팀 재선택이 되지 않아 계정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는 말에 욱한 안정환이 “첫방부터 사고 쳤네”라고 말했다. “게임이 뭐 이래”라고 열을 낸 이을용. 결국 안정환도 스페인 리그를 선택했다.

팀을 선택한 안정환과 이을용이 연습 모드에서 기본기 훈련에 돌입했다. 안정환, 이을용 모두 처음 하는 e축구 게임 조작에 버벅댔고, 스스로를 향한 분노와 서로를 향한 훈수가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과 이을용의 1대 1 대결이 시작됐다. 이기는 사람이 주장을 하고, 주장의 말에 따르기로 합의한 두 사람. 어설픈 실력을 선보이던 중 안정환이 첫 골을 넣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한 안정환은 “고개 숙인 을용타지요”라고 깐족대 웃음을 안겼다.

결과는 1대 0으로 안정환의 승리. 두 사람의 경기에 대해 박문성이 “이런 실력에도 우열이 가려지는군요”라며 “안 본 눈 삽니다”라는 평을 남겨 폭소케 했다. 아이돌 E축구 챔피언인 김재환도 “이 정도 실력이면 현질을 해도 힘들다”는 팩폭을 날려 웃음을 더했다.

이후 홍성흔 가족이 게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인생의 낙”이라고 스스로 밝힐 정도로 홍성흔은 ‘게임 덕후’.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에 따르면 남편이 연애 시절 처음 한 선물도 게임 아이템이었다고. 아들 홍화철도 게임을 좋아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김정임은 게임 때문에 남편과 계속 부딪힌다고 털어놓기도.

이런 세 사람이 게임 하우스에 도착했다. 홍성흔 부자가 게임 룸을 보고 환호했고, 김정임도 “저도 조금 해방되는 느낌이었다. ‘나도 조금 내려놓고 즐길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라며 좋아했다. 홍성흔 가족이 무료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단 2시간. 그 외 추가 게임 시간은 ‘가족 미션’을 통해 최대 2시간 적립이 가능했다.

홍성흔 가족의 게임이 시작됐다. 서툰 김정임을 도와가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을 즐겼고, 가족의 돈독함도 배가 됐다.

홍성흔은 “오늘 한 번도 통과를 못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서로 도와가면서, 화철이가 알려주면서 같이 우리가 함께 이뤄냈다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았고 화리 엄마가 저렇게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우리 입장에 서서 같이 좋아해 주니까 너무 좋더라”는 소감을 전했다.

[경향신문]
ㆍ이청용, FA컵서 무릎 인대 다쳐
ㆍA매치 휴식기간에 막바지 재활
ㆍ‘동해안 더비’ 포항전 복귀 의지

K리그1 막판 순위싸움이 정점을 향하면서 부상으로 나란히 소속팀 전력에서 빠져있는 기성용(왼쪽·서울)과 이청용(울산)의 복귀 시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기성용의 K리그 복귀전이던 지난 8월30일 울산 경기를 앞두고 둘이 대화하는 장면. 프로축구연맹 제공

기성용, 근육 부상에 한 달 공백
서울, 강등 길목서 성남전 앞둬
대표팀 ‘포지션 고민’ 아직 미련


운명의 가을, 2020년 K리그로 돌아온 ‘쌍용’의 얼굴은 그라운드에서 보이지 않는다. ‘절친’ 이청용(32·울산 현대), 기성용(31·FC 서울)은 현재 나란히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진 상태다.

둘은 K리그 선수들 중심으로 구성된 두 차례 국가대표팀-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일정에도 불참한다.

이청용은 무릎이 좋지 않다. 지난달 23일 포항 스틸러스와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에서 오른 무릎 내측 인대를 다쳤다. 이후 대구 FC, 상주 상무전에서 빠졌다. 이청용이 빠진 사이 울산(승점 54)은 1승1무를 거두며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여전히 2위 전북 현대(승점 51)의 추격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청용은 1년7개월 만에 단 태극마크도 반납했다. 약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기간에 막바지 부상 재활에 전념하면서 복귀를 준비한다.

울산은 A매치 일정 이후 우승 도전의 최대 고비를 맞는다. 18일에는 지난 시즌 우승을 앞두고 있던 울산의 발목을 잡은 ‘동해안 더비’ 포항 원정이 잡혀 있다. 곧바로 다음 경기는 25일 리그 4연패를 노리는 홈 전북과의 결전이다. 울산은 전북과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졌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다가서는 각오가 다를 수밖에 없다.

이청용은 포항전 복귀 의지가 강하다. 울산 소대현 사무국장은 “아직은 실내 재활 훈련만 밟고 있다”며 “선수 의지가 분명하지만, 현재로서는 포항전에 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필드 훈련을 시작해야만 포항전에 최소한 교체 멤버로 뛸 수 있다.

기성용은 지난달 16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뒤 얼마 되지 않아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구단은 가벼운 근육 부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공백 기간은 벌써 한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기성용은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한 상태지만, 대표팀은 여전히 기성용 포지션을 고민하고 있다.

강등권 탈출에 시동을 거는 듯했던 서울은 그사이 다시 내리막이다. 기성용이 다친 경기에서 최하위 인천에 0-1로 패한 서울은 대구와 무승부(0-0)를 기록했다. 결국 파이널B로 내려앉은 서울은 김호영 감독 대행의 급작스러운 사임에 지난달 26일 ‘슈퍼매치’ 라이벌 수원 삼성전에서도 1-3으로 패하면서 팀 분위기까지 뒤숭숭하다. 지난 경기에서는 최하위였던 부산 아이파크에도 져(1-2패) 9위(승점 25)까지 내려앉았다. 최하위 인천(승점 21)과 승점 차가 4점에 불과하다.

서울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열리는 오는 18일 성남 FC전을 꼭 승리해야 한다. 기성용도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서울 관계자는 “기성용이 빠르면 성남전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올 시즌에는 풀타임을 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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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앨리스’ 최원영이 주원을 위협했다.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1회에서는 박진겸(주원 분)이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이(김희선)는 고형석(김상호)을 의심했고, “형사님 이거 이미 본 거죠? 팀장님이 여기 찍혀 있잖아요. 이세훈 살인사건 용의자인 거죠”라며 증거 영상이 담긴 USB를 들이밀었다.

박진겸은 “10년 동안 가족처럼 지낸 분입니다. 어떤 분인지는 제가 잘 압니다”라며 고형석을 감쌌고, 윤태이는 “형사님 어머니 사건을 맡은 팀장님은 소장님을 단 한 번도 조사하지 않았어요”라며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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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이는 “이거 형사님 유품이에요. 이게 형사님 죽음과 관련 있을 수 있어요. 지금 이게 내가 갖고 있는 유일한 단서라고요. 못 줘요. 아무리 형사님이어도 나 이거 못 줘요”라며 못박았다.

또 유민혁(곽시양)은 고형석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겼고, “너 정체가 뭐야. 무슨 목적으로 여기 온 거야. 박 순경 옆에 붙어 있는 이유가 뭐야”라며 쏘아붙였다. 고형석은 “왜? 이제 와서 아버지 노릇 해보려고?”라며 발끈했다.

그 사이 김인숙(배해선)은 박진겸에게 전화했고, 김인숙은 “아저씨 아직 같이 있지? 좀 바꿔 봐. 그 양반 왜 전화를 안 받니”라며 물었다. 박진겸은 곧장 고형석에게 달려갔고, 고형석을 폭행하는 유민석을 만류했다.

유민혁은 “내 이야기 들어. 난 널 도와주려고 온 거야. 이 자식은 불법 시간 여행자고. 너도 이 자식 의심하고 있었잖아. 내 말 믿어. 난 네 엄마를 죽이고 너까지 죽이려는 놈을 잡아주려는 거야. 내가 앨리스에 들어가서 조사해 볼게”라며 귀띔했다.

그러나 박진겸은 “네가 왜. 네가 뭔데. 무슨 자격으로. 두 번 다시 아저씨 건들지 마. 아저씨 나한테 아버지 같은 분이야”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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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고형석은 기철암(김경남)과 거래 중인 상황이었다. 기철암은 박진겸을 죽이라고 지시했고, “박진겸이 시간의 문을 닫기라도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앨리스 자체가 소멸될 수도 있고 이곳에 있는 모든 시간 여행자들이 고립될 수도 있습니다. 결정하세요. 박진겸을 죽일지 아니면 아내분과 영원히 헤어질지”라며 협박했다.파워볼

과거 고형석은 아내 김인숙의 죽음에 괴로워했고, 기철암은 고형석 앞에 나타나 “다시 만나게 해드리겠습니다. 시간의 힘으로요. 2010년에 가서 해주실 일이 있습니다”라며 제안했다. 당시 고형석과 기철암의 거래는 윤태이를 살해하는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형석은 고민 끝에 박진겸과 단둘이 만났고, “미안하다”라며 총을 겨눴다. 고형석은 하늘 위로 총을 발사했고, “경찰이 왜 이렇게 감이 없냐. 나 너 죽이려고 여기 들어왔어. 왜 가만 있어”라며 화를 냈다.

박진겸은 “아저씨니까요. 아저씨 아니죠. 아저씨가 범인일 리 없잖아요. 저한테 범인 잡아준다고 말씀하셨잖아요”라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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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석은 박진겸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수갑을 채웠고,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10년 전에 한 약속 지금 지키마. 네 엄마 죽인 범인 내가 꼭 잡아줄게. 나 없는 동안 우리 집사람 부탁한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고형석은 기철암과 통화했고, “박진겸 제거했습니다. 박진겸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았는데 지금 뵙고 싶습니다”라며 거짓말했다.

고형석은 약속 장소로 달려갔고, 이때 윤태이와 마주쳤다. 윤태이는 고형석이 박진겸을 살해했다고 오해했고, 고형석은 “진겸이 나한테 아들 같은 애야. 내가 걔를 왜 죽여. 진겸이 살리고 싶으면 조용히 해”라며 당부했다.

기철암은 고형석의 계획을 미리 파악했고, “이러면 박진겸을 지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신 겁니까. 이제 이 일은 제 손을 떠났습니다”라며 독설했다.

더 나아가 기철암은 석오원(최원영)을 선생님이라고 불렀고, 석오원은 “오늘의 선택 때문에 고형석 씨는 아내분과 박진겸 둘 다 잃으실 겁니다”라며 조롱했다.

석오원은 박진겸을 찾아갔고, 윤태이가 뒤늦게 도착했을 때 총소리가 들려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전기자와 보아요]

[편집자주] ‘보험, 아는만큼 요긴하다'(보아요)는 머니투데이가 국내 보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보험 정보와 상식을 알려드리는 코너입니다. 알수록 힘이 되는 요긴한 보험이야기, 함께 하시죠.파워볼게임

# 회사원 김진수씨(가명)는 매년 겨울을 앞두고 독감 예방주사를 꼬박꼬박 맞아왔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COVID-19)가 유행하며 더 걱정스러웠던 터라 예방접종이 시작됐다는 말을 듣자마자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예년과는 달리 독감 예방주사를 맞은 이후 김씨는 심한 고열과 근육통에 시달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했던 김씨는 응급실을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검사결과는 음성으로 나왔고, 김씨의 증상은 예방접종으로 인한 이상 반응일 수 있다는 소견을 듣게 됐다. 예방주사 부작용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김씨는 가입한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우선 김씨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에 가입했다면 입원 치료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약관에 따르면 예방 목적에 해당하는 예방접종 자체는 면책 사유에 해당해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약물에 의한 부작용은 해당 사항이 없어 보험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김씨가 받은 코로나19 진단 검사 비용은 어떨까. 코로나19 진단 검사 비용은 실손보험에서 보상받을 수 없다. 코로나19 의심 환자거나 의사에게 검사를 권유를 받았다면 정부에서 검사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환자가 부담할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환자가 낸 비용이 없으므로 보상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다만 특별한 의심 증상은 없는데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스로 검사를 받았다면 검사 비용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이 경우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검사비는 돌려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의심 증상 없이 검사를 받는 것은 치료 목적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이 검사비를 냈더라도 실손보험으로는 보상받을 수 없다.

만약에 독감 예방주사 부작용으로 인한 입원 치료비를 정부에서 지원한다면 어떨까. 이때도 코로나19 진단검사와 마찬가지로 실제로 본인이 부담한 치료비가 없기 때문에 가입한 실손보험에서 보상받지 못한다.

또 김씨처럼 응급실을 이용해 치료를 받았다면 보상청구를 할 때 한가지 더 확인할 것이 있다. 바로 응급의료관리료 항목이다. 2016년 1월 이후 판매된 실손보험은 비응급환자가 대형 종합병원 응급실을 이용한 경우에는 보상을 받을 수 없도록 돼 있다. 의사가 비응급환자라고 판단하면 응급의료관리료는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하고 실손보험은 보상하지 않는 것이다.

진료비 청구 내역에 응급의료관리료가 공단부담금 없이 전액 본인부담금으로 기재돼 있다면 비응급으로 분류된 것으로 보면 된다. 이 경우 응급의료관리료를 제외한 나머지 치료비에 대해서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응급의료관리료가 공단부담금과 함께 일부 본인부담금이 발생한 경우라면 응급환자로 분류된 것이다. 이때는 실손보험으로 본인부담금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실손보험은 가입한 시기에 따라 약관이 달라 반드시 본인이 가입한 상품의 약관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약관을 모두 읽을 수 없다면 보상하지 않는 내용만이라도 꼭 읽어봐야 한다”고 말했다.전혜영 기자 mfuture@mt.co.kr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왼쪽 수비수 이주용(28, 전북)이 공격에 가담해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 포지션에 치열한 경쟁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의 올림픽대표팀은 9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2020 하나은행컵’ 1차전을 치렀다. 그 결과 사이좋게 2-2로 비겼다.

이번 경기는 무관중 ‘스페셜매치’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해외에 있는 선수들을 소집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따라서 양 팀 모두 K리그 선수들로만 구성됐다. 그중 국가대표팀 왼쪽 수비수로 이주용이 발탁됐다. 이주용은 2015년 슈틸리케 체제의 동아시안컵 이후 5년 2개월 만에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엔트리 발표 당시 벤투 감독은 “이주용을 오랫동안 지켜봤다. 대표팀에 필요한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주용과 함께 왼쪽 수비수로 뽑힌 홍철은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당해 소속팀 울산으로 복귀했다. 대체자원으로 심상민(상주상무)이 뽑혔다.

벤투 감독은 스페셜매치 1차전에서 왼쪽 수비수로 이주용을 선발로 내세웠다. 그와 함께 권경원, 원두재, 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이주용은 전반 13분 역습 장면에서 측면 깊숙이 침투했다. 이동경의 패스를 받은 이주용은 중앙으로 꺾어 들어와 오른발 슛을 때렸다. 이 공은 골키퍼 손을 벗어나 골문 구석에 꽂혔다. 공식 A매치가 아닌 만큼 A매치 득점으로는 기록되지 않았다.파워볼게임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빛났다. 이주용은 올림픽 대표팀 오른쪽 공격수인 조영욱을 전반전 내내 꽁꽁 묶었다. 후반전에도 이주용 위치에서는 실점이 나오지 않았다. 이주용은 앞으로도 해당 위치에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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