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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훈 기자] ‘아이랜드’가 긴 여정을 끝내고 마침내 ‘엔하이픈(ENHYPEN)’ 데뷔 멤버를 확정 지은 가운데, 다니엘과 케이는 안타깝게 탈락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net ‘I-LAND(이하 ‘아이랜드’)’ 마지막회에서는 ‘엔하이픈(ENHYPEN)’ 데뷔 멤버로 호명되는 이희승, 니키, 제이크, 제이, 양정원, 박성훈, 김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엔하이픈 멤버로 가장 먼저 호명된 아이랜더는 이희승이었다. 이희승은 113만 7323표를 받으며 9명 중 5등을 기록했다. 이희승은 “일단 이 꿈을 이루게 해주신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지나온 연습 기간이 생각난다. 힘든 날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보여드린 만큼 더 성장하는 엔하이픈 멤버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이랜드’ 니키는 엔하이픈 두 번째 데뷔 멤버가 됐다. 9명 중 4등을 기록했다고. 니키는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팬분들한테 감사의 말을 드리고 싶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엔하이픈’ 멤버로서 무대 위에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아이랜드’ 제이크는 3등을 차지했다. 제이크는 “날 믿고 투표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항상 성장하겠다. 더욱더 멋있는 퍼포먼스와 긍정적인 에너지, 좋은 모습들로 오래오래 보답하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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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더 9명 중 2등이 된 제이는 “지금 이 순간이 꿈만 같고, 실제로 꿈을 이룬 것이다 보니 너무 뜻깊고 내 인생에서 두 번 다시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무엇보다 나를 힘쓰게 만들어주시고 항상 나에게 원동력이 돼주신 팬분들과 소중한 피드백을 주신 프로듀서님들, 여기에 있었던 모든 아이랜더 지원자들이 내 옆에 있어줘서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앞으로 엔하이픈 멤버로서 훨씬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이랜드’ 지원자들과 글로벌 팬들, 디렉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정원은 영광의 1등을 기록하며 ‘엔하이픈’ 다섯 번째 데뷔 멤버가 됐다. 양정원은 성적이 좋지 않았던 지난 날들을 회상했다. “저저번 투표에서 8등을 해 마음을 비운 상태로 올라왔다”는 양정원은 “최근에도 최하위 등수를 기록해 멘탈적으로 힘들었는데 1등이라는 가장 높은 자리를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연습하면서 데뷔라는 목표 의식을 잃고 연습만 했는데 ‘아이랜드’를 통해서 이 일을 왜 하고 싶은지 확실히 알게 해주신 방시혁 프로듀서님께 감사드린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랜드’ 박성훈은 ‘엔하이픈’ 여섯 번째 멤버의 주인공이 됐다. 박성훈은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과 데뷔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데뷔해서 기쁘긴 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꼭 데뷔해서 더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김선우는 ‘아이랜드’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으며 엔하이픈 마지막 멤버로 합류했다. “일단 프로듀서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입을 뗀 김선우는 “파트1 때부터 실력이 많이 부족해서 프로듀서님들에게 좋지 않은 소리들을 들으며 파이널까지 왔는데 좋은 기회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엔하이픈에게 잘 맞는 멤버가 되겠다”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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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 엔하이픈 데뷔 멤버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다니엘은 “팬분들께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테스트를 진행해오면서 소중한 피드백과 좋은 디렉을 해주신 디렉터분들, 프로듀서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이랜드에서 단체 연습도 처음 해보고 많은 경험을 했는데 인생에 도움될 것 같고 나중에 무시무시하게 성장해서 멋있는 아티스트가 돼 돌아오겠다”며 ‘아이랜드’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임을 고백했다.

‘아이랜드’ 케이 역시 “아쉽지만 앞으로 음악은 계속 하고 싶다. 좋은 경험이 됐으니까 더 열심히 하고 엔하이픈이랑 언젠가 똑같은 스테이지에 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시혁은 “지난 경연 내내 여러분들께 드렸던 말은 진심이었다. 지금은 슬프고 상심이 크겠지만 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추구하면 분명히 이룰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여러번 얘기했듯이 옆에서 그 꿈을 도울 수 있도록 반드시 조력하겠다. 꿈을 놓지 않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계속해서 가져가시면서 멋있는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과 같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라며 다니엘, 케이와의 미래를 약속했다.

끝으로 방시혁은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오랫동안 고생하셨다. 아티스트로서의 삶이 여러분 생각처럼 항상 기쁘고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음악과 무대에 대한 꿈을 잃지 않고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팬들의 애정을 잊지 않으면 행복한 인간의 삶을 살 수 있다고 약속드리겠다.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음악인이 돼주셨으면 좋겠다. 이제 우리 스튜디오에서 만납시다”라며 엔하이픈 데뷔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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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은 “데뷔하게 되신 분들도, 떨어지신 분들도 오늘만 기억하면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데뷔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 데뷔했다고 다 되는 게 아니다. 오늘만 잊지 않으면 하고 싶은 거 다 할 수 있고 엔하이픈과 만나게 될 거다. 절망하지 않고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올 거다”라며 엔하이픈 멤버들과 다니엘, 케이를 격려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또한 “오늘 정말 멋있었다.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안다. 옆에 계신 지원자분들도 지금까지 했던 경험들을 좋은 발판으로 삼아서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하이픈(ENHYPEN)’ 멤버 이희승, 니키, 제이크, 제이, 양정원, 박성훈, 김선우는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탄생시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을 거쳐 올해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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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가레스 베일이 7년 만에 토트넘 홋스퍼에 돌아온다. 베일 대리인은 레알 마드리드 생활이 불행했다고 털어놨다. 대리인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 경기력을 회복하고 싶었다.

베일은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입단 초반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와 함께 ‘BBC 트리오’로 유럽을 제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 득점하며 레알 마드리드에 트로피를 안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6년 베일과 2022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베일은 연이은 부상에 컨디션 난조로 주전에서 멀어졌다. 지네딘 지단 감독 부임 뒤에 벤치 대기가 잦아졌고, 결국 플랜에서 제외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51경기 105골 68도움을 기록했지만 축구에 집중하지 못했다. 높은 몸값에 이적도 쉽지 않았다. 계약 종료까지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결정했는데, 올여름 토트넘이 러브콜을 보냈다.

17일과 18일, 영국 공영방송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에 따르면 공식발표만 남았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끝냈다. 세르히오 레길론과 토트넘에 합류하게 되면서 7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다.

베일의 복귀 심정은 대리인을 통해 짐작할 수 있었다. 크리스 바넷은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생활은 여러 가지 이유로 불행했다. 베일은 자신이 얼마나 훌륭한 선수였는지 보여주고 싶어한다. 의심할 여지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며 토트넘에 돌아와 정상급 기량을 발휘할 각오를 전달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 바둑의 미래를 책임질 루키들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가 반환점을 돌고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했다.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지난 12일 9라운드를 마치고 18일 10·11라운드, 19일 12·13라운드, 27일 14라운드를 통해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9라운드 종료 결과 신생팀 서울 한종진바둑도장과 여수 진남토건이 7승 2패로 동률을 기록 중이지만 개인승수 17승을 올린 서울 한종진바둑도장이 개인승수 15승인 여수 진남토건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3위 부산 강지성바둑학원이 6승 3패(개인승수 18승)의 성적을 올리며 3강 체제를 구축했다.

루키바둑리그 9라운드 전경. 사진=한국기원 제공
루키바둑리그 9라운드 전경. 사진=한국기원 제공

1위 서울 한종진바둑도장과 2위 여수 진남토건은 18일 1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10라운드에서 승리하는 팀은 이번 시즌에서 가장 먼저 8승 고지를 밟게 된다. 전반기에서는 여수 진남토건이 2-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4~6위로 중위권에 자리한 서울 올댓마인드,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 서울 충암바둑도장은 각각 4승 2패를 기록하고 있어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게 되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7위 서울 바둑학교(3승1패)와 8위 부산 이붕장학회(1승8패)는 우승권에서는 멀어졌지만 두 팀의 후반기 성적에 따라 순위 변동이 가능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개인순위는 지난 시즌 다승상을 차지한 부산 강지성바둑학원의 권효진 2단과 서울 한종진바둑도장 한우진 초단이 각각 8승 1패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에서는 여수 진남토건 최윤상 선수가 6승 3패로 공동 4위를 차지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27일 한국기원에서 열리는 14라운드 종료 후 시상식을 겸한 폐막식을 갖고 3번째 시즌의 막을 내린다.

만 18세 이하 프로기사 및 아마추어 선수가 출전한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부산 이붕장학회, 여수 진남토건, 순천 한국바둑중고등학교 등 기존 3팀과 부산 강지성바둑학원, 서울 바둑학교, 서울 올댓마인드, 서울 충암바둑도장, 서울 한종진바둑도장 등 5팀이 신생팀으로 합류해 총 8개 팀이 출사표를 올렸다.

감독 1명과 3명의 주전 선수, 1명의 후보 선수로 구성된 각 팀은 1·2지명은 프로기사, 3지명과 후보는 아마추어 선수를 선발했다.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8개팀 더블리그(14라운드)로 총 56경기, 168국의 정규리그 성적으로만 최종 순위를 가린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 초읽기 40초 3회씩이 주어진다.

한편 1일 1라운드를 치렀던 루키바둑리그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1일 2라운드를 소화했다. 또한 발열 체크, 손 소독제 비치, 대국 중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했으며, 대국자들 사이에 아크릴판을 설치해 접촉을 최소화했다.

3년 연속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있는 2020 조아바이톤 루키바둑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며 총 규모는 약 2억7400만 원이다. 우승팀은 상금 2200만 원, 준우승팀에는 상금 1100만 원이 지급된다

[뉴스엔 최승혜 기자]

홍경민이 1위로 결승에 오른 가운데 결승 진출자 톱10이 가려졌다.

9월 18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기획/연출 박태호)에서는 16명의 도전자들이 준결승 무대를 꾸몄다.

지난주 듀엣미션에서 트롯신동 김다현과 화려한 무대를 꾸며 907점의 고득점을 받은 문희경은 개인미션에서 가창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연자는 “배우라서 그런지 발음이 너무 정확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안 들린 발음이 없다. 10년만 더 일찍 시작했으면 제 라이벌이 됐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문희경의 심사위원 점수는 923점을 기록했다.

김창열은 개인미션에서 강진의 ‘땡벌’ 무대를 꾸몄다. 김창열은 무대에 등장해 “그동안 실력이 부족해 더 떨었던 것 같다”며 “오늘은 좀 더 제대로 놀아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키를 좀 더 높이고 후반부에는 디스코를 가미해 신나게 놀 수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창열은 시원시원한 고음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박현빈은 “1라운드부터 5라운드까지 김창열 무대 중 오늘이 가장 안 떨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김창열은 “많이 내려놓으니까 긴장감이 덜했던 것 같다”며 웃었다. 남진은 “자신의 스타일로 잘 부르고 선곡을 잘했다”고 극찬했다. 김창열은 914점을 얻었다.

김현민은 장윤정의 ‘송인’으로 무대를 꾸몄다. 김현민은 파워풀한 보컬과 애절한 감성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무대를 마친 김현민에게 박현빈이 “개운하세요?”라고 묻자 김현민은 “후련하다”고 말했다. 박현빈은 “더 잘 부를 수 있었는데 다 못 보여준 느낌”이라며 아쉬워했다. 김현민은 869점을 받았다.

선우는 배우 오만석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오만석은 “선우와는 12년간 알고 지낸 사이다. 선우가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선우는 주현미의 ‘또 만났네’를 선곡했고 “빠른 노래를 부르고 싶어 템포있는 곡을 골랐다”고 밝혔다. 선우는 무대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톡톡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진성은 “선우 씨는 바이브레이션이 심하다. 소프라노 성악 발성처럼 들려서 대중가요의 느낌이 덜 산다. 그런 것들만 지양하면 최상”이라고 평했다. 선우는 904점을 받았다.

홍경민은 개인미션에서 70년된 노래인 신세영의 ‘전선야곡’을 선곡했고 “전쟁 중에 만들어진 노래더라. 지금 제가 부르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다”고 밝혔다. 홍경민은 애절한 보이스와 절절한 감성으로 열창해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남진은 “세대 차이에서 오는 큰 변화가 느껴졌다. 편곡도 노래스타일도 달랐는데 더 깊고 애절하게 불렀다”고 칭찬했다. 혜은이는 “오리지널 버전으로 불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고 지적했고 진성은 “편곡을 너무 폭넓게 했다”라면서도 “그래도 오늘 새롭게 발견한 게 있다. 폭넓은 가창력”이라고 평가했다.

홍경민은 “제 친구 중에 자기가 트롯 만큼은 선배라고 주장하는 친구가 있다. 바로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봉필이다”라고 차태현을 가리켰다. 홍경민은 “만약 결승에 진출하면 자기가 나와야 되는 게 아니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용만이 “출연해 주시는거냐”고 묻자 홍경민은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될 지 모르겠다. 끝까지 복면은 안 벗겠다고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홍경민은 황민우와 싸이의 ‘나팔바지’를 불러 듀엣 미션 최고 점수를 기록, 1위에 등극했다. 홍경민은 개인미션에서도 976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추대엽은 개인미션에서 태진아의 ‘옥경이’를 선곡했다. 추대엽은 애절한 목소리와 진심이 담긴 무대로 심금을 울렸다. 심사위원 혜은이는 “비음이 섞여있어서 어떤 트롯을 불러도 한이 맺혀있다”고 칭찬했다. 추대엽은 96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광현은 김상배의 ‘몇미터 앞에 두고’를 선곡했다. 박광현은 “꺾기에 있어서는 제가 가장 잘한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 어떻게 꺾어야할 지 매일 연구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진성은 “굉장히 어려운 노래인데 박광현 씨가 80% 이상 소화해줬다. 굉장히 잘한거다”라고 극찬했다. 박광현은 932점의 고득점을 받았다.

조문근은 김국환의 ‘타타타’를 선곡했다. 그는 “슈퍼스타K는 해왔던 노래로 오디션을 했다면 지금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나가고 있다. 무대 위에서는 어떤 장르를 하더라도 ‘창피하게 하지 말자. 트롯도 진정성 있게 무대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자’며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문근은 완벽한 보컬 실력과 샤우팅 창법으로 참가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남진은 “쉬운 노래가 아니다. 조문근은 음색이 정말 매력적이다. 노래 소화력도 독특하다. 가사 전달력도 좋다. 이 노래와 참 잘 맞는다”고 평했다.

김연자는 “조문근 씨 정말 좋다. 작은 거인 같다. 작은 체구에서 어디서 그렇게 목소리가 나오는지. 나이도 36세로 아직 젊다. 앞으로 얼마든지 우리 쪽으로 와도 충분할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 조문근은 94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최연소 준결승 진출자 김다현은 정의송의 ‘님이여’를 선곡했다. 그는 “식당에 밥 먹으려 가면 아빠만 알아보셔서 속상했는데, 이제는 아빠보다 트롯 요정으로 나를 더 많이 알아봐주신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는 김봉곤 훈장님의 딸 김다현이었지만, 이제부터는 김봉곤 훈장님이 김다현 아빠로 불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다현은 선곡 이유에 대해 “엄마가 ‘님이여’를 좋아하신다. 무대에서 한번 불러달라고 하셔서 고르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다현은 애절한 보이스를 뽐내며 무대를 장악했다. 남진은 “김다현은 천재다. 타고난 보이스와 남다른 감성을 갖고 있다. 상상 불가의 뛰어난 테크닉까지 지녔다. 근데 특유의 창법이 대부분 국악이다. 조금 더 트롯 창법을 습득하게 된다면 놀라운 무대가 나올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김다현은 최종 심사위원 점수 941점을 얻었다.

리틀 싸이 황민우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선곡했다. 황민우는 “아빠, 엄마를 위해 이 무대가 절실하다”며 “가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성은 탄탄한 가창력과 화려한 부채춤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은 황민우에게 “무대에 올라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배울 점이 있는 것 같다. 절실함이 있기에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고 극찬했다.

업텐션의 선율은 장윤정의 ‘초혼’을 준비했다. 선율은 “올라오면 올라올수록 욕심이 생기더라. 욕심껏 부르고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진은 “긴장한 모습이 귀엽고 매력있다. 긴장한 소리가 감성을 극대화시켰다”고 칭찬했다.

슬리피는 소명의 ‘유쾌 상쾌 통쾌’를 준비했다. 슬리피는 “준결승에 진출했을 때 눈물이 났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효도를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연자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노래를 부른 슬리피를 향해 “이 노래를 들으니까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 가사가 인생을 얘기하는 것 같아서 설득력 있었다. 꼭 랩트롯 CD를 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듀엣 미션과 개인 미션을 모두 마친 결과 10명의 결승 진출자가 결정됐다. 1위는 홍경민, 2위는 슬리피, 3위는 김다현, 4위는 조문근, 5위는 황민우, 공동 6위는 박세욱과 추대엽, 8위는 박상우, 9위는 박광현, 10위는 문희경이었다. (사진= MBN ‘보이스트롯’ 캡처)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1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18. since1999@newsis.com

“적폐청산은 불교계의 ‘파사현정’의 정신을 잇는 만큼, 적폐청산 자체를 불교계에서도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불교계 지도자와의 간담회에서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 스님의
‘적폐청산’ 우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파사현정'(破邪顯正)은 불교계 용어로, 부처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사악한 도리를 깨고 바른 도리를 드러낸다는 뜻이다.

홍파 스님은 “코로나 방역과 모든 부분에서 대통령님의 영향력이 크다”며 문재인 정부가 임기 초반 추진했던 적폐 청산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강 대변인은 “홍파스님은 적폐 청산을 좋게 생각하는 국민도 많지만 부담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문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설명했다.파워볼게임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적폐청산) 때문에 야기된 갈등, 분열이 염려돼 통합이 이뤄지길 바라는 말씀이 아닌가 한다”며 “그런 방향으로 협치, 통합된 정치를 위해 나아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협치나 통합은 정치가 해내야 할 몫인데 잘못하고 있다”며 “정치에서 갈등이 증폭되다 보니 심지어 방역조차 정치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역에는 그야말로 온 국민이 혼연일체 돼야 하는데 일각에서는 방역 협조를 거부한다거나, 왜곡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정치 갈등이 이어져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통합은 절실한 과제다”며 “통합을 위해 불교계도 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1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18. since1999@newsis.com

문 대통령은 이날 그동안 방역에 협조한 불교계에 고마움을 표하며,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24일 처음 열리는 정부와 종교계의 코로나19 대응협의체에서 방역과 종교활동 병행 방안을 비롯한 다양한 해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서로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협의체는 총리 주재 ‘목요 대화’ 형식으로 불교·개신교·천주교·원불교·유교·천도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수장들이 참석해 열릴 예정이다.

그러면서 “지난 14일 수도권 방역 지침을 일부 조정했는데, 방역과 함께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조치였다. 정부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비상한 경각심 유지하면서 방역도 경제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코로나와 싸움은 끝을 알기 어려운 장기전이 되고 있다. 불교계가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국민에게 변함없이 큰 용기와 힘이 돼 주길 믿는다”고 강조했다.파워볼실시간

문 대통령은 특히 “불교가 실천해온 자비와 상생의 정신은 오랜 시간 우리 국민의 심성으로 녹아있다”며 “코로나에 맞서면서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더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고, 이웃을 아끼고 보듬는 마음을 K-방역의 근간으로 삼았다. ‘중생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라는 불교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불교계는 코로나 초기부터 앞장서 방역을 실천해 주셨다. 법회를 비롯한 모든 행사를 중단했고, 사찰의 산문을 닫는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셨다”며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까지 뒤로 미루고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도를 진행했다. 5월엔 1000년 넘게 이어온 연등회마저 전격적으로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980년 5월 계엄령 때문에 열리지 못한 이후 40년만에 처음이다”며 “화합과 평화의 연등행렬은 볼 수 없었지만 어려움을 나누면 반드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의 등불을 밝혀 주셨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18.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국 불교지도자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18. since1999@newsis.com

간담회에 자리한 박양우 문화체육간광부 장관은 “전통 사찰, 문화재보호관리 등 지원책을 종교계 협의체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종교계와의 코로나19 대응 협의체는 오는 24일 총리 주재 ‘목요 대화’ 형식으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원행스님은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다는 취지로 문 대통령에게 조계종 종정인 진제 대선사가 친필로 ‘만고휘연(萬古徽然)’이라고 쓴 휘호를 전달했다. 만고휘연은 ‘무한 세월 동안 영원히 광명하다’는 뜻이다.

원행 스님은 “만고에 길이 빛나는 대통령이 되시라는 뜻”이라고 설명하자 문 대통령은 “내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그렇게 돼야한다”고 답했다.

간담회에는 원행스님,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대한불교진각종 통리원장 회성 정사 등 불교계 지도자 13명이 자리했다. 스님들은 문 대통령과 나라를 위해 기원하겠다는 뜻을 한목소리로 전했다.하나파워볼

조계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본각스님은 불교 인재 등용을 건의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텔레비전에서 볼 때마다 마음이 짠하다”며 “대통령의 성공은 보좌하는 사람에게 달려있다. 대통령의 성공은 우리에게 달렸다는 책임감을 부탁한다”고 참모들을 향해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청와대에선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최재성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정진우 기자 econp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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