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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오스카(29, 상하이 상강)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올까. 브라질 대표팀 동료였던 윌리안과 다비드 루이스가 아스널을 추천했다.

오스카는 2016년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로 떠났다. 첼시에서 4년 동안 동행을 정리하고 중국 상하이 상강 유니폼을 입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했는데, 주급은 40만 파운드(약 6억 원)로 추정된다.

상하이 상강과 계약 기간은 2024년에 끝난다. 15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따르면 윌리안과 다비드 루이스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추천했다. 오스카는 “우리는 소통이 잘 된다. 가끔 통화를 하는데 아스널로 오라고 말했다”고 미소 지었다.

하지만 계약 기간으로 당장 떠나기 어려웠다. 오스카는 “2024년까지 상하이와 계약됐다. 현재는 힘들다. 당장 지금은 아니지만, 유럽으로 돌아가고 싶다. 많은 제의가 있었고 돌아갈 구단도 있다. 당연히 첼시를 1순위로 꼽고 싶다. 이탈리아 세리에A도 고려 대상”이라고 답했다.

-KIA 외국인 삼총사, 올 시즌 리그 상위권 맹활약-브룩스·가뇽, WAR 총합 8.92로 선발진 안정화 이끌어-‘강한 2번 표본’ 터커, 홈런 생산·장타력 향상에 대체 불가 존재감-재계약 여부가 아닌 재계약 규모 고민에 들어갈 분위기, 미·일 경쟁 가능성도 변수

KIA 외국인 선수 터커(사진 왼쪽부터)·브룩스·가뇽은 올 시즌 가장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외국인 선수 조합이다(사진=KIA)
KIA 외국인 선수 터커(사진 왼쪽부터)·브룩스·가뇽은 올 시즌 가장 뛰어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외국인 선수 조합이다(사진=KIA)

 [엠스플뉴스] 선선해지는 가을이 다가오는 시점에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농사 대풍년에 미소 짓는다. KIA는 9월 14일 기준으로 1위 NC 다이노스와 5.5경기 차 6위에 올라 있다.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KT WIZ와는 불과 1.5경기 차다.  올 시즌 전 최하위권으로 평가받은 KIA는 시즌 중간 위기 때마다 놀라운 반등세로 팀 분위기를 회복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에도 KIA는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가장 돋보이는 상승세를 탔다.  그 상승세의 중심엔 외국인 선수들의 맹활약이 있었다. 확실한 외국인 투수 원투 펀치인 에런 브룩스와 드류 가뇽, 그리고 팀 타선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된 프레스턴 터커는 3년 전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당시 헥터 노에시·팻딘·로저 버나디나의 시너지 효과를 떠오르게 할 정도로 펄펄 나는 분위기다.‘WAR 총합 8.92’ 브룩스·가뇽, 4년 만의 외국인 동반 10승 가능성

올 시즌 KBO리그 구단들의 외국인 투수 조합 가운데 가장 뛰어난 지표를 보여주는 조합이 바로 브룩스(왼쪽)와 가뇽(오른쪽)이다(사진=KIA)
올 시즌 KBO리그 구단들의 외국인 투수 조합 가운데 가장 뛰어난 지표를 보여주는 조합이 바로 브룩스(왼쪽)와 가뇽(오른쪽)이다(사진=KIA)

 올 시즌 KIA에 브룩스와 가뇽이 없었다고 가정하는 건 끔찍한 일이다. 브룩스는 올 시즌 22경기(144.1이닝)에 등판해 10승 4패 평균자책 2.62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05 121탈삼진 24볼넷으로 리그 투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1위(6.63)의 위엄을 보여줬다.  가뇽도 올 시즌 20경기(112.2이닝)에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 4.23 WHIP 1.40 101탈삼진 47볼넷을 기록하며 리그 투수 WAR 15위(2.29)로 3선발급 외국인 투수로서는 최상의 활약을 펼쳤다. 두 외국인 투수의 WAR을 합치면 8.92로 대체선수와 비교해 약 9승을 더 팀에 안겨준 셈이다. 이는 KBO리그 외국인 투수 조합 가운데 가장 뛰어난 수치다. KIA가 올 시즌 초중반 양현종의 장기 부진에도 버틸 수 있었던 건 두 외국인 투수의 활약상이 있어 가능했다. 브룩스는 시즌 내내 꾸준히 5가지 구종(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을 모두 완벽한 구위와 제구로 구사하며 KBO리그 최강 투수로 눈도장을 찍었다. 가뇽도 최근 속구 구위에 자신감이 붙어 자신의 장점인 체인지업 위력이 더 살아나는 분위기다.  만약 KIA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면 두 외국인 투수와 양현종으로 구성된 선발진 강력함으로 단기전 다크호스로 순식간에 떠오를 수 있다.  두 투수가 올 시즌 KBO리그에 무사히 안착한 건 KIA 매트 윌리엄스 감독과 서재응 투수코치, 그리고 앤서니 르루 불펜코치의 공을 무시할 수 없다. 물론 브룩스와 가뇽을 선택한 KIA 외국인 스카우트 팀의 눈도 탁월했다. 잘 뽑고 잘 적응하도록 도와준 결과 올 시즌 브룩스와 가뇽의 활약상이 나왔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해 부임 뒤 외국인 선수 구상과 관련해 “경기력 측면뿐만 아니라 가족 문제와 함께 한국 문화나 한국 야구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정말 중요하다. 우리 팀엔 나뿐만 아니라 벤치코치와 투수코치 등 많은 이가 영어로 소통할 줄 안다. 다른 팀보단 더 수월하게 한국 야구에 적응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점이 선수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벤치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바 있다. 최근 한 차례씩 선발 로테이션을 걸러준 KIA 벤치의 배려도 브룩스와 가뇽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브룩스와 가뇽은 휴식 뒤 돌아와 더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만약 가뇽이 1승을 추가해 시즌 10승 고지에 오를 경우 브룩스와 가뇽은 2016년 헥터(15승)와 지크(10승) 이후 4년 만의 KIA 외국인 투수 동반 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한다.  장타력 향상 약속 지킨 터커, 강한 2번 표본 선보였다

터커(왼쪽)는 올 시즌 맹활약 속에 KBO 언택트 올스타로도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사진=KIA)
터커(왼쪽)는 올 시즌 맹활약 속에 KBO 언택트 올스타로도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사진=KIA)

 브룩스와 갸뇽처럼 KIA 타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감을 발휘하는 선수가 바로 터커다. 터커는 올 시즌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120안타/ 26홈런/ 83타점/ 출루율 0.405/ 장타율 0.582를 기록했다. 타자 WAR 리그 5위(4.51)에 올라 있는 터커는 해태 타이거즈 시절인 1999년 샌더스(40홈런) 이후 나오지 않는 구단 소속 30홈런 외국인 타자 반열에 오를 준비가 됐다.   터커는 올 시즌 전 홈런 생산과 장타력 향상을 목표로 세우고 시즌 돌입 뒤 진화한 실력을 선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터커의 홈런 숫자(9개->26개)와 장타율(0.479->0.582)은 올 시즌 약점으로 꼽힌 팀 타선의 빈약함을 상쇄했다.  내야수 김선빈의 장기 부상으로 터커는 올 시즌 2번 타순(299타석)을 주로 맡아왔다. ‘강한 2번’의 표본을 제대로 보여준 터커 덕분에 KIA는 터커·최형우·나지완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으로 전반적인 팀 타선 전력 대비 효율적인 득점 생산에 성공했다. 우익수 수비 능력이 비교적 아쉬운 편이지만, 터커는 타석에서 활약상만으로도 팀에서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뽐낸다.  이제 올 시즌 종료까지 41경기가 남은 가운데 KIA는 외국인 선수들의 재계약과 관련한 고민에 돌입할 시기다. 물론 세 선수와 ‘또 함께해야 하나’라는 고민보단 ‘얼마를 줘야 할지’에 대한 고민 지점이 더 커지는 분위기다. 시즌 중반까지 구단 내부적으로 물음표였던 터커는 이제 재계약 협상 안정권에 진입했다. 가뇽도 남은 시즌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세 선수 모두 내년 시즌에도 함께 만날 가능성이 생긴다.  우선 미국과 일본 구단과의 경쟁 가능성이 큰 변수다. 특히 KBO리그 투수 전체 WAR 1위 브룩스의 경우 시즌 종료 뒤 국외 구단들의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머니 싸움’에서 미국과 일본 구단들을 이기는 건 매우 힘든 일이다. 터커 재계약도 마냥 안심할 사항은 아니다. 올 시즌 일본 무대로 이적해 맹활약 중인 한신 타이거스 제리 샌즈의 사례처럼 일본 구단의 레이더망에 포착된다면 터커가 ‘갑’의 위치로 올라갈 수 있다.  외국인 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리그 최상위 활약을 펼치는 브룩스와 터커의 경우 재계약 금액 규모에 있어 험난한 협상이 될 수도 있다. KIA 구단이 외국인 선수 재계약 문제를 쉽게 생각해선 안 될 거다. 윌리엄스 감독의 존재가 재계약 협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건”이라고 바라봤다.  올 시즌 KIA에선 외국인 감독과 외국인 코치, 그리고 외국인 선수들 모두 탁월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과연 올 시즌 외국인 농사 대풍년을 보내는 KIA가 내년 시즌에도 똑같은 외국인 선수 조합을 이어가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종원이 ‘아만자’에 첫 등장한다.

9월 15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만자’ 3화에서 첫 항암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지수의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자신의 꿈을 지키기 위해 가족의 품을 떠났던 이종원의 모습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앞서 이종원은 지수의 4살 터울의 동생인 ‘동연’역을 맡아 지수와 호흡을 맞춰 애틋하고 뜨거운 형제 케미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바. 특히나 이종원은 이번 ‘아만자’를 통해 색다른 변신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동연의 싱크로율을 살리기 위해 타투에 도전한 것. 이종원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특별한 외적 변신을 시도하며 다채로운 매력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웹드라마 ‘고,백 다이어리’를 통해 본격적인 연기 출사표를 알린 이종원은 첫 작품에서부터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남자친구로 등장해 존재감을 과시하며 배우 이종원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웹무비 ‘사회인’을 비롯해 드라마 ‘농부사관학교 2’, ‘엑스엑스(XX)’,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공고히 쌓아 올리고 있다. 최근 MBC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출연까지 확정 지으며 차세대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사진=카카오M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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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작품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배우 오인혜. 그가 너무 일찍 우리의 곁을 떠나고 말았다. 향년 36세.

15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인혜는 전날 인천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오인혜는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에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오인혜는 지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으며 이후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안방극장에서도 ‘마의’, ‘나만 빼고 연애 중’, ‘오인혜의 쉿크릿’ 등을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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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작품 공백이 있었지만 오인혜는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드라마, 영화 등에) 나가고 싶다. 기회가 오면, 역할이 작고 마음에 안 들어도 받아들일 수 있다”며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랬기에 오인혜의 안타까운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아프게 다가오고 있다.파워사다리

한편, 고인의 빈소는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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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오인혜 인스타그램]

“기존 기간제 근로계약 반복·갱신 아닌 새 근로관계 형성”
“계속 근로기간 산정 시 당사자 의사, 계약 경위 등 고려해야”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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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공개채용으로 2년 계약직으로 일하기 전 한 달 동안 기간제 근무를 했더라도 두 근로 기간을 합산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같은 근로자가 2년 넘게 일 했더라도 계약갱신 절차 대신 새로 공채 절차를 진행했다면 근로관계가 단절돼 계속 근로기간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김모씨가 중앙노동위원회와 A대학교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뒤집고 사건을 다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육군 예비역 소령 김씨는 2013년 6월 전임자가 갑작스럽게 사직하자 공개채용 절차를 거치기 전 약 한달 동안 A대학교와 근로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에서 김씨와 A대학교는 ‘계약기간 중일지라도 정규직으로 대체 시 우선해 해당 일에 계약이 자동 종료된다’고 정했다.

그 해 7월 A대학교는 해당 직무에 대한 공개채용 공고를 했고 김씨는 공채에 참가해 같은 달 18일 최종합격 통보를 받았다. 해당 직위는 2년 계약직으로 김씨는 2013년 7월22일에서 2014년 7월21일까지, 또 2014년 7월22일부터 2015년 7월21일까지 두 차례, 1년 단위로 계약을 했다.

2년 계약이 끝나자 A대학교는 2015년 5월29일 계약기간이 만료됐다고 통보한 뒤 다시 공채 절차를 진행했는데, 김씨는 이 공채에서 탈락했다.파워볼

이에 김씨는 기간제법 4조에 따라 기간제 근로기간을 포함해 2년을 넘게 일했으니 자신을 무기계약 근로자로 봐야하는데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다. 그러나 중앙노동위는 김씨의 계속근로시간이 2년을 초과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김씨의 구제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1, 2심은 세 번의 계약기간을 통틀어 동일한 근무장소에서 예비군 훈련교육 및 통제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새로운 계약을 맺은 후에도 종전과 업무 내용이 달라지지 않은 점, 계약일 간의 공백이 없다는 점을 들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공채는 계약 체결에 이르게 된 경위에 불과하지 공채 전후로 근로관계가 단절된 것은 아니며 전체 기간 근로 관계의 계속성이 유지됐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2013년 7월 김씨와 A 대학교의 두 번째 계약이 체결되면서 기존 기간제 근로계약의 단순한 반복 또는 갱신이 아닌 새로운 근로관계가 형성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두 번째 계약 전후의 기간제 근로계약기간을 합산할 수 없어 계속 근로기간은 2년을 초과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계속 근로한 총 기간을 산정할 때 기간제 근로계약의 대상이 되는 업무의 성격, 기간제 근로계약의 반복 또는 갱신과 관련한 당사자들의 의사, 반복 또는 갱신된 기간제 근로계약을 전후한 기간제근로자의 업무 내용·장소와 근로조건의 유사성, 기간제 근로계약의 종료와 반복 또는 갱신 과정에서 이루어진 절차나 그 경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당사자 사이에 기존 기간제 근로계약의 단순한 반복 또는 갱신이 아닌 새로운 근로관계가 형성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속된 근로에도 불구하고 근로관계가 단절됐다고 봐야 하고, 그 시점을 전후한 기간제 근로계약기간을 합산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첫 번째 계약은 전임자의 중도사직이라는 우연한 사정으로 긴급하게 임시로 체결된 것으로 정규직이 선발되는 경우 종료시켰다. 공채 절차에 따른 계약관계는 총 2년으로 합의했다고 볼 수 있다”며 “당시 A대학교에서 김씨를 계속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었다거나 김씨가 첫 번재 계약을 반복 또는 갱신한다는 인식이나 의사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또한 첫 번째 계약이 끝나고 이뤄진 공채 절차가 2년 초과 근무자에 대한 무기 계약근로 자격을 주는 기간제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형식적인 절차는 아니라고 했다. A 대학교가 김씨에 대해 인사세칙에 있는 무기계약직 전환절차 대신 새로운 공채를 진행했고 김씨 역시 신규 응시자로서 응시했기 때문이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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