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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다. 롯데 허문회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8.06/[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당연히 어렵겠다고 생각했죠.”

허문회 감독 조차 예상하기 힘든 드라마 같은 역전승이었다.

10일 삼성전에서 대역전승을 거둔 롯데 자이언츠. 기분 좋은 여운이 다음날까지 이어졌다.

역전 승장 허문회 감독의 표정이 환해졌다. 팀을 위해 똘똘 뭉쳐 포기 없이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여러차례 반복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역전승이었다.

“사실 어제 같은 경기가 1년에 몇번이나 나오겠습니까. 어렵겠다 생각했어요. 삼성이 초반 찬스마다 다 쳤으니까요. 8안타로 8득점을 하더라고요. 사실 대단한거죠. 하지만 스트레일리와 이대호가 헌신하면서 분위기가 올라왔어요. ‘이게 야구구나’ 싶었죠.”

롯데는 2-7로 뒤진 경기를 7회 대거 9득점 하며 13대8로 뒤집어 이겼다. 잊을 수 없는 짜릿한 대역전승. 5강 추격의 고비에서 소중한 승리였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3회초 수비를 마친 롯데 스트레일리가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9.10/”스트레일리가 불펜 할 때부터 썩 좋지 않았어요. 컨트롤이 안 됐다고 얘기하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투수도 컨디션에 변수가 생길 수 있는거니까…그래서 야구는 모르는거죠. 엊그제 NC 선발 투수 라이트의 컨디션이 초반에 좋지 않았던 것 처럼요. 사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어떻게 공략하고, 어떻게 회복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야구가 참 예측이 힘든 게 공도 배트도 둥그니까요. 결국 연습 때 컨디션을 맞춰놓고 시합 때 120% 쏟아붓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허문회 감독이 평소 말하는 게임 운도 따랐던 경기. 보고도 믿기 힘들었던 드라마 같은 역전승이 롯데 야구의 막판 스퍼트에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 롯데는 11일 이틀 연속 마법 같은 빅이닝으로 삼성을 연파하며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5강을 향한 거인군단이 성큼성큼 큰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9월 초반 부진을 딛고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롯데는 ‘8치올’에 이은 ‘음력 8치올’로 가을야구 불씨를 살릴 수 있을까.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12-4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52승 1무 48패 승률 0.520으로 6위 KIA타이거즈와의 승차를 1.5경기, 5위 kt위즈와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8월에 치고 올라간다”라는 발언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롯데는 8월 23경기에서 14승 1무 8패를 거두며 6위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

롯데가 11일 사직 삼성전에서 12-4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김재현 기자
롯데가 11일 사직 삼성전에서 12-4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김재현 기자

그렇지만 롯데는 9월 첫 주에 주춤했다. 5경기 1승 4패에 그쳤으며 순위도 7위로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8월이 끝나면서 상승세도 끝이 났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롯데는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사직 LG트윈스전부터 롯데는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뒀다.

다시 상승세를 탄 데에는 타선의 역할이 컸다. 최근 5경기에서 45득점을 기록했으며 팀타율이 0.342에 달한다.

특히 안치홍이 슬럼프에서 탈출했다. 8월 안치홍은 20경기에서 타율 0.219 16안타 5타점 OPS 0.570에 그치며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9월 8경기에서는 타율 0.448 13안타 2홈런 10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삼성과의 2연전에서 7안타 2홈런 7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밖에도 한동희가 9월 타율 0.424 14안타 5타점, 전준우가 타율 0.382 13안타 1홈런 9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타선의 짜임새가 생기면서 롯데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언제든지 역전을 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추고 있다.파워볼엔트리

다만 이런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해선 마운드가 제몫을 해줘야 한다. 9월 팀 평균자책점이 6.07로 좋지 않다. 마지막 패배인 8일 창원 NC다이노스전에서 롯데는 1회에만 10점을 내주며 2-14로 졌다.

허 감독은 1일 사직 LG전을 앞두고 “이제 음력 8월이 다가오고 있다”라며 ‘음력 8치올’을 기대했다. 오는 17일부터 시작될 음력 8월에서 롯데가 상승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싱어송라이터 이윤찬이 ‘비밀의 숲2’ OST의 네 번째 주자로 참여한다.

이윤찬이 참여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2’ OST ‘또 다른 문’이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비밀의 숲2 ost’ 선우정아,하연우,가호에 이어 이번에는 이윤찬이 참여하게 됐다.‘또 다른 문’ 곡은 쓸쓸하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로 은폐된 진실을 추적해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곡이다.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 나의 아저씨 OST ‘어른’, 시그널 OST ‘길’ 등의 작사를 담당했던 서동성이 참여하였으며, 이태원 클라쓰 OST ‘시작’, 시그널 OST ‘회상’, 나의 아저씨 OST ‘무지개는 있다’ 등을 편곡했던 엉클샘이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작곡과 가창으로 참여한 이윤찬은 세계 최대의 인디페스티벌 2015 에머겐자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며 해외 관계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던 아티스트이다. 최근까지 ‘데이먼’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던 이윤찬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아이템’, ‘친애하는 판사님께’, 영화 ‘킹콩을 들다’, ‘부러진 화살’ OST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가창과 작곡, 디렉터로 참여하였으며 ‘겨우살이 (봄을 바란다)’, ‘In This Love’ 등의 곡을 통해 자유로운 목소리가 전하는 깊은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비밀의 숲2’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이윤찬이 참여한 OST ‘또 다른 문’은 1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국내외 분명한 온도차, 이번엔 다르다.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가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안긴 데 이어 제16회 루마니아부쿠레슈티영화제에서는 최고 각본상을 수상했다. 작품 공개 후 국내 매체와 평단으로부터도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점점 빠져든다. 인물들의 숨은 진심에, 메가폰의 수수께끼 같은 진실 게임에. 어쩌면 오래전 도망쳤을 지도 모를 내 안의 소리에까지. 여전히 비밀스럽고도 통쾌하고 복잡한 듯 단순하다. 그러나 그간의 작품들 가운데 홍상수 감독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느낌이 드는, 영화 ‘도망친 여자’다.파워사다리

영화는 주인공 감희(김민희)가 번역가인 남편과 결혼한 뒤 5년간 단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다 남편의 출장으로 자유롭게 외출하면서 벌어지는 일상을 담는다. 오랜 만에 옛 친구들을 만난 감희는 차츰 그 동안 도망쳐왔던 내면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감희가 처음 만난 사람은 얼마 전 이혼한 영순(서영화).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져 평소에는 잘 마시지 않지만 오랜만에 집으로 찾아온 감희 때문에 술도 많이 마시고 (채식주의를 지향하지만) 고기도 많이 먹는다. 따뜻한 배려로 시종일관 감희를 대접하지만 3층은 집안의 가장 더러운 공간이라며 들어가지 말라고 한다. 감희는 이에 비밀이 뭐냐고 물으며, “언니는 나를 믿지 못한다”고 말한다.

감희가 만난 또 다른 지인은 수영(송선미). 옛날에 감희와 좀 까불고 놀았던 언니다. 필라테스 선생을 해 큰돈을 저축했고, 그 돈으로 재미있는 동네로 이사를 왔다. 모든 게 순조로운 듯 하지만 결국엔 속내를 다 털어놓는다. 감희는 피곤해하는 수영에게 “재미있게 사는 것 같다. 나는 언니를 믿는다. 잘 할 거다”며 응원한다.

마지막은 여정은 영화 관람. 감희는 그곳에서 우연히 옛 친구 우진(김새벽)과 그의 남편과 마주친다. 유명해진 자기 남편이 위선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정내미가 떨어지고 있는 우진은 감희에게 과거의 잘못을 사과한다. 감희는 괜찮다고,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살았다고, 괜히 그런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녀의 남편이자 옛 남자였던 그와 마주하자 그 찰나의 순간에도 평정심을 잃어버린다. “말 좀 그만하시는 게 좋겠다”며 돌직구를 날린다.



감희는 매번, 사람들에게 “우리 부부는 5년간 떨어져 본 적이 없어. 사랑하는 사람은 무조건 붙어있어야 한데. 그게 자연스러운 거래”라고 말한다. 그러고는 “나는 운이 좋다” “괜찮은 것 같다”는 반응을 덧붙인다. 허기진 모습으로 계속해서 음식을 먹어 댄다.

마침내 관객들은 터져 버리는 감희의 감정 속에서, 그간의 반복적인 말이 진심이 아니었음을 알게 된다. 도망치는 건 곧 감금이요, 진심의 외면은 진실한 소통과 삶의 주체성에서 점차 멀어지는 길임을 깨닫게 한다. 그러고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무엇으로부터 도망쳐 와 있냐고.

홍상수 감독의 수수께끼는 그 어느 때보다 비밀스러운 동시에 솔직하고 가식이 없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은 섬세하고도 섬뜩하고 동시에 사랑스럽다. 무엇보다 영화 속 이들의 평범한 일상을 훔쳐본 뒤에는 나에 대한 질문으로 여운이 가득 찬다. 그의 사생활 과는 별개로, 충분히 빠져들 만한 강렬한 매력이다.

‘도망친 여자’는 현재도 각지의 굵직한 해외 영화제의 초청이 잇따르고 있다. 제58회 뉴욕영화제, 제69회 만하임-하이델베르크국제영화제, 제21회 도쿄필름엑스 등 전세계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을 받으며 사생활 논란 이후 가장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다. 오는 17일 개봉.

포천 군인가족 4명·김포 의류매장 2명..감염경로 불명 18.8%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32명 발생해 1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3천871명이 됐다고 밝혔다.

입 크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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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달 4일부터 9일째 30∼50명대로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확진자 치료 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지난달 16일 이후 처음으로 60%대로 떨어졌다.

포천에서는 영북면에 거주하는 군인 가족 4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웃 군인 가족인 송파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이들 확진 사례와 관련한 군인 확진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의 한 의류매장과 관련해서는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2명이 더 나와 도내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경기도에서만 총 21명이 확진됐다.

이천 노인보호센터 관련 1명(누적 13명), 평택 서해로교회 관련 1명(누적 26명), 안산 가족·지인 모임 관련 1명(누적 14명),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누적 386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미분류’ 환자 비율은 18.8%(6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 나와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5명으로 늘었다.

1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상은 646개 중 451개가 채워져 가동률은 69.8%다.하나파워볼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생활치료센터(4곳) 가동률은 31.6%다.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 (이천=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에 11일 오후 시설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9.11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anadu@yna.co.kr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 (이천=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노인주간보호센터에 11일 오후 시설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0.9.11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xanad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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