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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 트로트 그룹 데뷔기의 한계

[엔터미디어=김교석의 어쩌다 네가] 지난 7월 시작한 MBC 예능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리얼리티와 진정성을 내세운다. 각 분야 레전드 아티스트가 최고의 프로듀서로 변신해 직접 발탁한 멤버들로 최강의 드림팀을 탄생시키는 본격 리얼 뮤직 버라이어티라고 소개한다. 첫 번째 프로듀서이자 회장으로 요즘 대세인 트로트 예능의 주역인 장윤정이 나선다. 1회,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하는 자리에서 그는 진심 200%를 담아, 이왕이면 멋있게,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트롯계의 BTS를 목표로 장윤정표 프로듀싱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진지한 태도를 보인다.

미리 그려놓은 계획도 있다. 콘셉트는 모든 세대가 두루 좋아할 수 있고, 세계적으로도 흥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세미 트로트 장르의 남성 트로트 그룹으로 정했다. ‘최애’라는 콘셉트에 맞게 장윤정이 그간 눈여겨본 재야의 재목들을 먼저 발탁한 다음, 현역 아이돌들도 여럿 참여한 오디션 경연을 통해 나머지 멤버들을 뽑는다. 일반적인 경연 예능이라면 팀 결성이 마지막 관문이지만 이번 경우는 팀을 만드는 게 아니라 키우는 데 방점이 있다 보니 단 4회 만에 팀이 완성된다. 그런데 지향하는 장르만 세미 트로트였으면 좋았을 것을, 방송 자체가 모든 방면에서 중간을 지향하는 ‘세미’다.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트로트 경연 예능, 아이돌 팬덤, <놀면 뭐하니?>의 ‘싹쓸이’와 같은 성장 스토리에 모두 한 발씩 담그고 있지만 어느 한 가지도 진지하게 전개되지 않는다. 아이돌 그룹 출신의 한 출연자가 최애 엔터테인먼트 계약서에 서명하는 자리에서 원 소속사와 이야기 안 해도 되는 것이냐고 조심스레 묻는 장면이 있다. 방송에서는 그 친구의 순수함으로 표현했지만, 나이브한 설정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예능국장실을 ‘털어서’ 최애 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세트를 만들고, 이특과 김신영에게 사원증과 실장 명함도 ‘파준다’고 이들이 정말 MBC와 장윤정의 지원으로 가요계에서 활동하겠구나 생각하는 시청자는 많지 않다.

이미 본 바가 많다. 트로트 붐이 일기 전 지난 몇 년간 <프로듀스>의 비즈니스 모델이 대중문화계를 휩쓸었다. <미스터트롯>도 그 영향을 일부 받아 출연자들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활동하며 방송의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이런 사정을 아는 상황에서 매니지먼트 관련 논의나 계약 없이, 세계적 팀을 만들겠다는 목표부터 진정성이 떨어지는 예능 차원의 공언일 뿐이다.

게다가 트로트 예능의 핵심은 새로운 인물과 재능의 발굴인데, 경연은 단 2주 만에 치열한 경합과정 없이 끝난다. 진행 과정에서 재능을 발견하고, 캐릭터의 매력이 전달되는 게 경연 예능의 핵심인데 여기서는 콘셉트 그대로 장윤정의 ‘최애’로 뽑혔다는 일방적인 결과만 있다. 즉, 오디션쇼에서 참가자와 제작진과 함께 삼각형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시청자가 참여할 구석이 전혀 없다. 여기에다 현역 아이돌이 참가하면서 아이돌 팬덤을 끌어들인다. 이들은 절박함과 능력과 끼를 발산하면서 <프로듀스> 시리즈의 치열함이 믹스된다.

<최애 엔터테인먼트>의 성공 모델은 같은 방송사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나 ‘유산슬’이다. 따라서 아마추어가 프로가 되는 성장 과정, 전혀 다른 세 사람이 함께 모여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스토리처럼 하나의 목표 아래로 뭉치는 성장 서사를 보여주는 것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데 <최애엔터테인먼트>는 특이하게도 그 과정을 과감히 건너뛴다. 결성도 금방 되고, 그 후 일주일 단위로 첫 공연이 잡히고, 타이틀곡이 나오고, 바로 녹음에 돌입한다. 멤버 결정, 타이틀 곡 선정 과정, 팀명 정하기 등 모든 선택의 순간마다 팬과의 소통과 사업적 고려는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

시청자들과 교감할 틈 없이 가벼운 예산으로 숨 가쁘게 진행되는, 이른바 고 남기남 감독식의 진행은 팬덤 문화가 지배적인 오늘날 가요계 환경에서 진정성 있는 신인 그룹 육성이라 보기 힘들다. 매번 새로운 소식을 다섯 멤버들과 함께 통보받는 입장인 김신영과 이특이 자신들은 매니지먼트사의 실장이라기보다 레크리에이션 강사에 더 가까운 것 같다는 농담 속에도 뼈가 있다.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은 그렇게 건너 뛴 성장 과정과 육성 코드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장윤정의 털털한 캐릭터와 이특과 김신영의 진행이란 점이다. 첫 무대 뒤 바로 이어진 단합대회를 비롯한 볼거리나 진행 스타일로 보건데 음악 예능이라고 하기 애매할 정도다. 초점 자체가 참가자나 다섯 멤버의 매력보다 장윤정과, 김신영 쪽에 맞춰져 있다. 장윤정을 위시한 출연자들은 진심을 언급하지만 구조적으로 진지함이나 진정성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너무나 부족하다.

그런 탓에 장윤정이 화면의 중심에 설수록 김신영과 이특이 힘을 내주면 내줄수록 애초의 기대와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 시청률 추이도 이런 실망감을 방증한다. 1회 7.2%에서 지난주 6회 4.5%까지 시청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으며, 일부 아이돌 팬 커뮤니티를 제외하고는 참가자나 프로그램 자체가 화젯거리와는 거리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트로트 경연, 아이돌 콘텐츠, 성장 서사를 담은 예능 코드 등 여러 프로그램과 장르의 특성을 융합해 나타났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참고한 콘텐츠들의 교집합인 소통과 성장 서사만 도려내고 합쳤다. 그러니 제대로 섞일 리가 없다. 그 어떤 오디션쇼든, 아이돌 예능이든, 성장 스토리를 바탕으로 하는 예능이든 효율성의 차이는 있어도 시청자들이 몰입하고 함께할 수 있는 여지를 두지 않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장윤정이 이끄는 ‘트로트 명가’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까다롭고 예민하게 피드백하며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부분은 시원하게 생략하고,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능 볼거리 만들기에 집중하는 제작 방식으로 전개된다. 경연이 진행되면서 캐릭터가 갖춰지고 팬덤이 생긴 프로그램 출신들도 방송 이후 성공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는 마당에 과연 이런 식의 스타 육성 콘텐츠로 탄생한 팀이 방송 밖에서도 단 하루라도 존재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다. 트로트업계가 무척이나 치열하다면서 정작 방송은 너무 쉽고 만만하게 들어왔다.

21∼25년 국방중기계획..예비군 훈련보상금도 3배 가까이로 인상
민간채용 확대·예비군 정예화로 병력 감축 대비

병사 월급 인상 (PG) [제작 조혜인,최자윤] 일러스트
병사 월급 인상 (PG) [제작 조혜인,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병장 월급이 2025년까지 10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오르고, 동원훈련 보상금도 3배 가까이로 인상된다.

10일 국방부가 발표한 ‘2021∼2025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병장 월급은 2025년까지 96만3천원으로 하사 1호봉 월급의 50% 수준까지 오를 예정이다.

올해 월급(54만900원)과 비교하면 5년간 78% 정도 인상되는 것으로, 2022년 67만6천원으로 오른 뒤 하사 임금체계와 연동돼 순차적으로 인상된다.

동원훈련보상금도 병장 봉급이 오르는 데 따라 인상된다. 올해 4만2천원인 보상금은 2025년까지 9만∼12만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국방부는 또 병사들의 자기 계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제초·청소 등의 업무를 민간 인력에 맡길 방침이다.

GOP(일반전초)와 해·강안 조립식 생활관은 영구 시설물로 개선되고, 신병교육대 침상형 생활관을 침대형으로 바꾼다.

군 어린이집은 올해 155곳에서 2025년 187곳으로 늘어나고, 전 부대에 여성 전용 화장실과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 대응도 중기계획에 포함됐다.

국방부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예방물자를 비축하고, 의무전개 키트·이동형 구급차 등의 의료장비를 확충한다. 국가적 재난 상황 때 군사시설을 대피·격리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군 교육생 숙소를 1인 1실로 개선한다.

병력자원 수급 감소에 따른 상비 병력 감축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예비군 훈련도 강화한다.

상비병력은 올해 말 55만5천명에서 2022년 50만명으로 줄어든다.

대신 군에서 군무원 등 민간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올해 7.8%(4.7만명)에서 2022년 10.4%(5.8만명)를 거쳐 2025년 10.7%(6만명)로 늘어난다.파워볼게임

육군은 2개 군단과 3개 보병사단을 해체한다. 해군은 항공·기동 전단을 각각 항공 및 기동함대사령부로, 공군은 정찰비행전대를 정찰비행단으로, 해병대는 항공대대를 항공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상비 병력 감축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원 위주 부대의 전투장구류 보강,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40곳 구축, 예비역 간부 평시 복무 제도 확대 등의 조치로 예비군을 정예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북한 소형목선의 ‘삼척항 입항’과 올해 해군 기지 민간인 침입, 태안 중국인 ‘보트 밀입국’, 강화도 ‘월북’ 등으로 문제점이 노출된 군 경계·감시 체계도 보완된다.

울타리(2천46㎞), 경계초소(1천405동), 경계등(1만218대) 등 경계시설이 보강된다. 917개 주둔지와 항·포구에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고, 경계 인력도 확충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5년간 총 301조원을 투입하는 중기계획을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을 구현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굳건히 지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감시장비 해상 야간경계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군 감시장비 해상 야간경계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맨유 이적 축하 파티?

영국 언론 더선은 9일(한국시각) ‘맨유의 타깃인 산초가 독일에서 영국으로 돌아왔다. 산초가 친구들과 하우스 파티를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맨유 팬들은 산초가 이적 파티를 하는 것 아니냐며 흥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공개한 사진 속 산초는 편안한 복장으로 음료를 마시며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산초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축구 스타다. 그는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17골-16도움을 기록했다. 전 세계 빅 클럽에서 산초의 움직임을 주시했다.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현지 언론은 맨유가 이적료 1억500만파운드에 산초 영입을 거의 확정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산초가 하우스 파티에 참석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선은 ‘도르트문트는 산초 이적 시한은 10일로 잡았다. 맨유는 산초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가 맨유 왓츠앱 그룹에 속했다는 말도 나온다. 그는 마커스 래시포드, 폴 포그바 등과 맨유 이적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는 잠재적인 미래 동료들에게 맨유 내부 소식을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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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요광장’ 가수 김수찬이 어머니를 독특한 호칭으로 부르게 된 사연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가수 김수찬과 윤수현이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찬은 “집에 계신 어머니에게도 누나라 한다”고 고백해 청취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정은지는 김수찬의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러자 김수찬은 “친구들도 저희 엄마에게 어머님이라 했다가 집에 못 들어온 적이 있다. 어머니가 ‘저희를 이제 키울 만큼 키웠기 때문에 엄마라는 자리에서 은퇴하겠다’고 했다. 저는 그 마음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찬은 최근 신곡 ‘엉덩이’를 발매하며 트로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엉덩이’는 2003년 바나나걸 프로젝트의 데뷔 곡이자 작곡가 방시혁이 쓴 ‘엉덩이’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여자친구인 캐서린 주와 포즈를 취한 콜린 모리카와. [출처=트위터]
여자친구인 캐서린 주와 포즈를 취한 콜린 모리카와. [출처=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1997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일본인과 하와이 원주민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다. 모리카와의 부모나 형제자매에 대해선 알려진 게 별로 없다. 오랜 세월 교제중인 동양인 여자친구인 캐서린 주도 페퍼다인 대학에서 골프선수로 뛰었다.

UC 버클리 재학중이던 2018년 3주 간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모리카와는 PGA투어 경력을 화려하게 시작했다. 지난 6월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컷오프될 때까지 PGA투어 데뷔후 무려 22개 대회에서 연속 컷통과에 성공했다. 이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25개 대회 연속 컷통과에 이은 두 번째 대기록이다.

모리카와는 2019년 RBC 캐나디언오픈에서 PGA투어 데뷔전을 치렀는데 공동 14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3M오픈에선 3위, 존 디어 클래식에선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좋은 출발 덕분에 이듬해 2019~20시즌 PGA 투어카드를 손쉽게, 그리고 아주 빨리 획득했다.

모리카와는 투어카드 확보후 2주 만에 출전한 2019 배라쿠다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 승을 거뒀다. 데뷔후 불과 8경기 만의 초고속 우승이었다. 이후 모리카와는 지난 7월 워크데이 채리티 클래식에서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불과 한달 만에 PGA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성공했다.

175cm 77kg의 모리카와는 작년 US오픈에서 공동 35위에 오른 후 불과 두 번째 메이저 출전 만에 우승을 거뒀다. 코로나19로 올해 열릴 마스터스가 11월로 연기된데다 디오픈은 내년으로 연기됐기 때문이었다. US오픈은 오는 9월 열리는데 모리카와가 우승후보로 주목받게 됐다. 현재 모리카와의 세계랭킹은 12위인데 이번 우승으로 톱10 진입이 유력하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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