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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타일러 윌슨(31·LG)의 분명 구위는 예전만 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클래스는 살아있었다. 그런데 심판진에 투구폼 지적에 다소 흔들렸다. 앞으로도 논란이 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불씨가 살아있다.

윌슨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번째 승리를 거뒀다. 아주 뛰어난 결과라고 볼 수는 없지만 경기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하며 윌슨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지난 2년간 LG의 에이스로 활약한 윌슨은 올해 다소 부진하다. 분명 구속이 떨어졌고, 구위가 예전만 날카롭지 못하다. 이는 결과에서도 드러난다. 28일 경기 전까지 윌슨의 13경기 평균자책점은 4.13, 피안타율은 0.270으로 예년보다 훨씬 높다. 코로나19 자가격리 여파라는 말도 있었으나 시즌은 이제 절반을 향해 가고 있다. 완벽한 핑계가 되기는 어렵다.

1회를 잘 넘긴 윌슨은 2회 갑작스러운 난조에 시달리며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는 듯했다. 2회 선두 로맥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았고, 한동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채태인에게 볼넷, 고종욱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만루에 몰렸다. 여기서 이현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는 등 밸런스와 제구가 크게 흔들렸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윌슨의 진가가 나왔다. 호흡을 가다듬은 윌슨은 김성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최지훈과 최준우를 모두 삼진 처리하고 힘을 냈다. 분명 구종 선택과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노련한 클래스는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최근 윌슨이 꾸역꾸역 위기를 막으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쌓아가는 원동력이기도 했다.

다만 5회에는 다소 논란이 될 만한 장면도 있었다. 10-2로 크게 앞선 5회 승리투수 요건 완성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 윌슨은 선두타자 최지훈 타석 때 심판진들로부터 보크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주자가 없는 상황이었고, 윌슨의 투구폼은 호흡 과정에서 오는 미세한 동작 차이를 제외하면 크게 다르지는 않아 보였다. 그러나 심판진의 생각은 달랐다.

류중일 LG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 심판진과 대화를 나눴다. 류 감독은 보크 여지가 없다고 항변했고, 심판진은 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투구 공백이 길어졌다. 류 감독은 결국 통역을 불러 윌슨에게 뭔가를 지시를 한 뒤에야 마운드를 떠났다.

KBO 심판위원회는 이 상황에 대해 “지난 21일 kt전에서 이강철 감독이 항의했던 부분이다. 심판위원회에서도 규칙 위반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나 그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해당 동작을 용인한다고 답변했다”면서 “경기 다음 날 윌슨과 투수코치에게 앞으로는 규칙 위반이 될 수 있다고 통보했다. 오늘 경기 중에도 계속 동일한 동작이 있어 이영재 팀장이 LG 더그아웃에 3~4차례 전달을 했다”고 설명했다. 심판위원회는 경기 전과 경기 중 이에 대해 분명히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다만 윌슨은 3년간 같은 폼으로 던지고 있었고, “왜 지금에 와서야 문제를 삼느냐”라고 항변할 수 있다. 류 감독도 뭔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심판진과 오랜 기간 이야기를 나눴다. 류 감독은 해당 사항에 대한 취재진의 문의에 “내일(29일) 경기 전 이야기를 하겠다”고 답했다.

윌슨은 경기 후 조금 다른 이야기를 했다. 윌슨은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심판진이 열심히 하고 계신다는 건 잘 알고 있다. 지난 주에 있었던 경기에서 kt의 컴플레인에 대해 (당시 경기) 주심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피칭 매커니즘과 딜리버리에 문제가 없다고 전달 받았다”면서 “이번주에 여러 가지 조정기간을 가지며 변화를 할 예정이며 논쟁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사실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이 부분에 대해 공론화하고 이슈화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윌슨도 다소 기분이 상했는지 투구 리듬이 흐트러졌고, 결국 5회 1실점을 더하며 평균자책점을 떨어뜨리지는 못했다. 투구를 마친 뒤에도 윌슨은 더그아웃에서 문제의 투구 동작을 다시 취하며 동료들과 토론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팀이 크게 앞서는 상황에서 굳이 더 흥분하지는 않았지만, 팀의 역사적 승리(역대 최다 득점)의 승리투수가 됐지만 개운치 않은 뒷맛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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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인플루언서 김수미가 남편인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수술 사실을 알렸다.

김수미는 29일 새벽 인스타그램에 문자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새벽 4시 21분경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술실 의료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이후 오전 8시 5분 ‘병실로 이동합니다.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환자는 남편 개코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수미는 “수술이 끝나고 하얗게 질린 얼굴로 실려 나오는 남편을 보며 그냥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건지 새삼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들 다치지 않게 항상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개코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 해 “쾌유도 함께 빌어달라”라고 얘기했다.

이에 래퍼 행주는 “누나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고, 모델 이현이는 “오빠ㅠㅠ”라고 댓글을 썼다. 개코 지인은 “면회가 안 돼서 못 가고 있다. 형수님 수술 잘 끝나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팬들은 “어디 아프셨냐”, “빠른 쾌유 빌겠다”, “어디가 아픈 거냐. 수술이라니”, “아프지 말아라” 등 반응을 보였다.

파바르 ‘발목 인대 파열’, 늘어난 플리크 감독의 고민


(베스트 일레븐)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뱅자맹 파바르의 상태가 확인됐다. 프랑스 스포츠 신문 <레퀴프>가 파바르의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소식을 전하면서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를 우승으로 마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9일(한국 시간) 첼시와 16강 2차전을 통해 8강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된다.

챔피언스리그와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바이에른 뮌헨은 벌써 핵심 전력을 잃었다. 파바르가 훈련 도중 발목 인대를 다쳤기 때문이다. <레퀴프>는 파바르가 4주에서 6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하면서, 한스 디터 플리크 감독의 고민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바르가 맡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우측 풀백 자리에는 가용 자원이 충분치 않다. 시즌 도중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된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대체자로 꼽히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을 통틀어 시즌 아홉 경기만을 소화했기에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없다.홀짝게임

결국 전력 손실을 피하기 위해서는 종종 우측 풀백으로 뛰었던 조슈아 키미히에게 이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예상치 못한 전술 변화를 감수해야 하는 플리크 감독과 바이에른 뮌헨이다.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SOPM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SOPM 엔터테인먼트

배우 소유진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29일 ‘슈돌’ 측에 따르면 소유진은 오는 8월 2일 방송되는 341회부터 내레이션으로 합류해 아나운서 도경완과 호흡을 맞춘다. 세 아이 엄마 소유진이 선보일 공감 가득한 내레이션에 많은 기대가 쏠릴 전망이다.

지난 2013년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한 소유진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소유진은 아이를 낳은 뒤에도 예능, 드라마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육아 생활을 공개하며 엄마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에 소유진이 ‘슈돌’ 아빠들의 육아를 보고 어떤 공감 가득한 내레이션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도경완과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슈돌’을 통해 장윤정을 비롯해 이수지, 한채아, 이미도 등 여러 스타들과 호흡해 온 도경완이 소유진과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주목된다.파워볼

제작진은 “세 아이의 엄마이자 검증받은 예능감을 가진 소유진의 합류가 ‘슈돌’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소유진과 함께할 ‘슈돌’을 더욱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중남부 호우특보 유지..서울 대부분 지역 소강 상태

광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3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있다. 해당 지역은 이번까지 3번의 침수피해가 났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내렸다. 2020.7.29/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29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3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 인근 도로가 물에 잠겨있다. 해당 지역은 이번까지 3번의 침수피해가 났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내렸다. 2020.7.29/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올해 장마가 막바지를 향하는 상황에서 정체(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장맛비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날부터 29일 오전까지 기록된 지역 최대 누적강수량은 180㎜를 넘어섰다.

서울에도 오전 한때 집중 강우로 50㎜에 육박하는 일강수량을 기록했지만 현재는 대부분 비가 그치거나 약한 비가 내리는 상태다.

29일 오전 11시10분 발표된 기상속보에 따르면 28일 밤 12시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북 임실 신덕에는 180.5㎜의 폭우가 쏟아져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전남 영광 낙월도가 165.0㎜로 뒤를 이었다.

충북 제천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제천 백운에는 128.0㎜가 쏟아졌다. 경상권에서는 거창 북상면에 96.5㎜가 내려 가장 많은 강수량이 확인됐다.

서울에도 오전 한때 집중강우가 쏟아졌다. 오전 11시40분까지 영등포구의 자동기상관측시스템(AWS)에는 48.5㎜가 기록됐고 마포 47.0㎜, 동작구 사당동 현충원 일대에도 43.5㎜의 비가 왔다.

특히 오전 9시36분께 영등포 일대 집중강우는 1시간(60분) 강수량 기준 39.0㎜까지 기록됐다.

다만 서울내 1시간 강수량은 0~0.5㎜ 수준으로, 대부분 비가 그치거나 약하게 내리는 수준이다.

서울 내 집중강우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정체전선(장마전선) 가장자리에서 내리는 비로, 짧은 시간 내 지나가는 비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남부지역에 내려진 호우 특보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오전 11시50분 기준 광주와 대전, 전북(진안, 순창, 고창, 정읍, 부안), 전남(장성, 영광), 충북(제천, 단양)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다.

전남(구례, 곡성, 화순, 담양, 함평) 일부지역과 전북(장수, 남원, 군산, 김제, 완주, 익산, 전주), 경북(상주, 문경, 예천), 충남(천안, 공주, 청양,서천, 논산, 금산, 부여, 계룡), 충북(보은, 옥천, 영동), 세종 등에는 호우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동행복권파워볼

또 제주 동·서·부에는 폭염 주의보가 전날인 28일 오전 11시부터 발효돼 이틀째 이어지는 상황이다.

29일 오전 9시35분께 기상청 합성영상(기상청 제공) © 뉴스1
29일 오전 9시35분께 기상청 합성영상(기상청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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